4박5일 히로시마후쿠오카 여행기(1일차: 이와쿠니&미야지마)

코로나 끝나고 여행 유튜버랑 갤 눈팅만 하다가 부산에서 후쿠오카를 배에서 목욕까지 가능한 낭만 뒤지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바로 후쿠오카 여행지 검색

그 당시 갤에선 히로시마 바이럴이 유행이었고 이츠쿠시마신사도 가보고 싶었기에 후쿠오카 히로시마를 묶어서 가기로 결정

뉴카멜리아호 왕복17.5만원, 패스는 히로시마야마구치패스(128,700)와 후쿠오카 시티투어리스트패스(1500)를 사용하기로 하였고 배에서 1박 제외 45일 여행계획을 잡게 되었다.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86d7f402c7d25bf1f49d746

18시까지 티켓을 받으라기에 1630분쯤 부산에 도착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63f21167a7f7fe41fb548cb

부산하면 국밥 돼지국밥 뚝딱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a3a75157b2872be1f3dec0c

부산역에서 부산항까지 육교가 연결되어 있어서 부산역 근처면 역으로 들어가서 가는 거 추천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b6a7715792876b71f33a16f

18:30에 보안검색대 통과하고 19:30에 게이트 입장, 배 타러 가는데 대기시간도 많고 엄청 걸어가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e6e71172c2973b11f2d0490

이 배는 시모노세키로 가는 듯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b367f41292e72b41f61e9f6

2등실 다인실로 예약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 때는 나 포함 4명이 써서 불편한 점은 없었어

목욕탕도 가고 배 구경도 할 거면 슬리퍼 챙겨가면 좋을 듯, 그리고 샴푸 그런 건 있는데 수건은 없어서 스포츠타월이나 수건 챙기길 바람, 목욕은 바다 볼 수 있게 창이 바로 앞에 있는데 수증기 때문에 밖이 잘 안 보여서 좀 아쉽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e3972152d2a23b31fa392cc

목욕때리고 자기 전에 라면 한 사발

자는 동안 뱃멀미는 딱히 안 했고 좌우로 약간 흔들리긴 하는데 멀미 심한 사람은 약 먹는 거 추천할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d6b72402f2926b61f274430

5시에 일어나서 배에서 일출보기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b3672112e2c22e21f03f9ca

6:30쯤 정박 완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6367f44202c72b41f88a454

후쿠오카 날씨 굿~

근데 정박하고 하선하는 데 1시간은 걸리더라. 7:30부터 하선하고 1등실인가부터 먼저 내리고 다음으로 내렸던거같아

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입국심사 받고 하카타역 가는 버스 탑승까지 12분 딱 걸렸어

혼자 여행하는 남자라서 의심스러웠는지 가방 내용물 꺼내서 보고 종이로 가방 훑어서 검사? 같은 거 받았어, 그거만 아니었으면 5분 컷 가능했을 듯?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c3f7741292970bf1f2497e2

버스(240)타고 하카타역 내려서 바로 패스 교환하러 갔는데 히로시마야마구치패스는 서일본jr이라 규슈jr창구에서 바꾸는게 아니더라, 제대로 검색 안 해서 잘못하면 이와쿠니 가는 신칸센 놓칠뻔했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b6b7f472c2026bf1f3551e9

에키벤 사고 신칸센 탑승 완료

오늘의 계획은 후쿠오카에서 히로시마로 올라가면서 이와쿠니랑 미야지마보고 히로시마로 가는 동선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8387210292d22b11f3b3c34

8:48 출발인 신칸센 타고 10:15 신 이와쿠니역 하차

신 이와쿠니역에서 긴타이교까지 버스 20(350) 타고 도착했어, 버스 시간이 1시간에 한 대라 시간 계획 잘 세워야 할 거 같아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입장권 파는 곳 있는데 거기서 긴타이교+이와쿠니성+로프웨이(970) 입장권 팔아서 이거 구매 추천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93c7f152d2d77e31f563d1f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진짜 이쁘드라 다리가 이쁘다고 생각하는 건 좀 신기한 듯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c6d24432a2d22b41f892b80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a3f77467c2d74b71fd737a6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d3a74442a207fe41fe5cad0

이와쿠니성도 일본 역사를 몰라서 그 중요성은 모르겠다만 긴타이교랑 묶어서 같이 오기엔 아주 좋다고 생각해, 마천루라 해야 하나 바람 너무 잘 불고 좋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d3d76407e2c71b51fd508d5

성안에는 갑옷이랑 일본도, 성의 역사 같은 게 전시되어 있었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63774102f2c77b11f02abe8

마천루에서 본 긴타이교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d6c22167b2f74b21fb3ec14

돌아가는 길에 강에 발도 담그고 쉬었어

다시 내려가서 이와쿠니역까지 아까 탔던 버스 타고 갔어(300)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c692241792a21e31f96780b

이와쿠니역에서 레드윙타고 미야지마역 도착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c3f26467e2e26b31f4106c8

점심은 우나기동 맞나?하츠마부시인가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

근데 올해에 다시가서 먹었는데 이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어...

{{_OG_START::https://maps.app.goo.gl/KhSZJSCoVoDYCpFf7^#^아나고메시 우에노 미야지마구치본점 · 1 Chome-5-11 Miyajimaguchi, Hatsukaichi, Hiroshima 739-0411 일본 ^#^★★★★☆ · 바다장어 요리 전문식당^#^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PPYQxz0lASyF4xgAy6T1A_D6LsoSkzv4PzaPam=w900-h900-k-no-p::OG_END_}}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66a721d2d7b26e31fbf2f37

이때는 입도세가 없어서 패스만 보여주고 jr패리 무료탑승 가능했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b6a21412c7b71b41fdca292

특정 시간에는 페리가 도리이 가까이 가는 코스라 시간표 보고 페리 타는 거 추천할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e6c75117e2a76e41f6f0aa4

하선해서 도리이 보러 걸어가는 중에 만난 사슴ㅎㅇ 진짜 순하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e697e177e7822e61f0d7767

이쓰쿠시마신사 도리이 실물로 보니까 진짜 거대하고 이쁘더라ㄷㄷ, 인생에 한 번 정도는 가볼만 하다고 생각함

다른 신사는 딱히 들어갈 생각 없고 입장료도 있어서 그냥 패스

로프웨이랑 수족관은 안 가고 다이쇼인이라고 산 쪽에 멋있는 절이 있어서 글로 슬슬 걸어갔음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6362640212d71bf1f3e2964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b6974432a217fe41f0919ef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96d73442a2e22e21fe4c69a

절에 동굴도 있던데 분위기 있고 멋있었고 절 올라가기 전에 왼편에 계곡처럼 있는데 여기도 엄청 시원하고 쉬기에 좋았어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e6e73162b7870e51f2fe93e

내려가는 길에 만난 사슴 처음에 동상인줄;;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a3a21132b2876b01f7022e8

산 둘레길 같은 곳도 걷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일몰까지 기다리려 했는데 날씨가 너무 구려서 그냥 일몰 포기하고 히로시마로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76e73177a2b21b31ff73034

히로시마 도착하니까 어두워졌더라. 역에서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나름 이름있는 도시인데도 조용하고 쾌적하고 거리도 이쁘더라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e3c73122d7f23e11f3f4214

숙소는 캡슐 호텔 큐브 히로시마 2박에 6.6만 원

개인실이라 나처럼 싸돌아다니다 씻고 잠만 자는 여행객한텐 최고가성비 선택지, 수건이랑 어메니티도 매일 줘서 너무 좋았음

체크인하고 짐 두고 밥 먹으러 근처 오코노미야키 집으로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2e3772177c2c72bf1f22e1ce
viewimage.php?id=23b2db27ebc637&no=24b0d769e1d32ca73de98efa1bd62531416b0cf072989a548cbc1d4bdf4728ef7053b736aa9ce66359bed6ed356d07e7f8db17828ac6067a3c741c2d2b71be1f8b7bd4

영어 메뉴도 있고 토핑에 따라 엄청 다양한 오코노미야키가 있었음

오리지널이랑 생맥주 시키고 맛있게 먹었다

이제까지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식처럼 다 스까서 굽는 거로만 알았는데 히로시마식은 처음이라 신기했음, 그리고 내 입맛엔 히로시마식이 맛있더라

사장님 같은 아주머니랑 오코노미야키 만들어 주시는 여성 직원? ? 두 분이 장사하시는데 한국인이냐, 어디서 왔냐, 히로시마 왜 왔냐, 어디 갔냐, 언제 가냐 관심이 많으시더라

히로시마 가볼 만한 곳으로 무슨 미술관도 추천받음...ㅋㅋ

오코노미무라 가봤다면 여기도 추천

{{_OG_START::https://maps.app.goo.gl/nqfUr9ivxrZv4QGfA^#^鉄板ダイニング ゆぅあ · 일본 〒730-0021 Hiroshima, Naka Ward, Ebisucho, 1−20 2階 ^#^★★★★★ · 철판구이 전문식당^#^https://lh5.googleusercontent.com/p/AF1QipPJ2oj1nvGD4oM7qYjIJ5QxiaRLnSb4r62Xm-eF=w900-h900-k-no-p::OG_END_}}

이렇게 1일 차는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