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실패-홈 4연패’ 김기동 감독 “홈 승리 없어 죄송, 린가드는 생각 보다 잘 풀어나가”
“홈에서 승리가 없는 부분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FC서울이 시즌 첫 연승 기회를 놓쳤고, 그러면서 홈 4연패에 빠졌다.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2-1로 졌다. 하위권의 대구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 기회에서 다시 무너졌고, 홈 연패도 끊지 못했다. 승점 15점(4승3무6패)에 그대로 묶이면서 상위권 도약도 실패했다.
김 감독은 “홈에서 승리가 없는 부분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경기는 준비한 대로 잘 풀었다고 생각되지만 골을 너무 쉽게 내줬다.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실점이 연이어 나왔다”며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홈팬들에게 골을 안겨드리려고 포기하지 않은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연승 도전에 다시 실패한 점에 대해서는 “실점이 너무 쉽게 나온다. 경기를 하면서도 그런 부분이 나오면 선수들이 위축된다”며 “상대가 잘해서 넣은 것이 아니라 우리 실수로 나온거라 우리가 더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린가드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에서 30분 뛸 때는 많이 부족했는데 경기에 들어가서는 좋은 패스나 탈압박 장면을 보여줬다. 걱정보다 잘 풀어나가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부여했다”고 밝히면서 “오늘은 앞쪽으로 나와 패스를 받는 장면이 많았는데, 조금 더 좋아지면 상대 공간으로 들어가면서 공격 옵셩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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