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앤컴퍼니그룹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테크놀로지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그룹 차원에서 대화형 AI 서비스 '챗HK(ChatHK)', 번역 전문 서비스 '컴HK(CommHK)', 사내 메신저 AI 번역 기능 등 3종의 사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단톡방(IAA•Insight Ai Agent)'을 통해 임원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도 혁신을 더하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이 플랫폼은 매일 임원들이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면 AI가 이를 요약하고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해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과 학습을 촉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지난 2월 전사 임원 대상으로 도입된 이후 경영 소통 문화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AI 기술은 연구개발(R&D) 부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남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어 제품 R&D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 발표와 기술 시연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7차 산업기술혁신 트렌드 전략회의' 이후 열린 후속 행사로,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그룹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버추얼 컴파운드 디자인 시스템(VCD)', '타이어 패턴 디자인 생성 AI 모델', '전기차 고객 반응(VOC) 분석 시스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R&D 성과물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VCD 시스템'은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타이어 컴파운드 특성을 예측하고 최적 조합을 도출해 제품 개발 기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켰으며, '가상 타이어 개발' 기술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타이어 패턴 디자인 생성 AI 모델'은 사내 AI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로 출발해 고도화된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이 모델은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창의적인 패턴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해당 AI 모델은 자체 통합 분석 플랫폼에서 작동하며 생성형 AI와 복합 AI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이 같은 혁신적 성과의 배경에는 조현범 회장이 주도한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이 있다. 조 회장은 2019년부터 데이터 기반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카이스트(KAIST) 등 외부 기관과 협력하고, 사내 AI 전문 인력 육성과 기술 인프라를 확장해 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 프로세스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하며 테크놀로지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흐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