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즐기는 '가을 낭만 콘서트'

▲ 강진만 생태공원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개막 축하 공연은 26일 저녁 6시부터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 등이 출연해 강진만 갈대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개막 다음 날인 27일 저녁 6시에는 8090 음악 여행이 열립니다.

8090세대가 사랑하는 히트곡들로 꾸며진 이 무대에는 인기 그룹 코요태와 가수 민경훈이 출연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28일과 29일에는 퓨전 국악과 재즈, 포크 음악이 어우러진 전남음악창작소 뮤지션 공연이 진행됩니다.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7080명곡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얼라이브 퍼포먼스가 감미롭게 펼쳐집니다.

▲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홍보 포스터 [전남 강진군] 

이날 저녁 6시에는 가수 백지영과 오유진 등이 출연하는 갈대 추억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가수 안성훈이 출연하는 폐막 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카펠라 공연과 가을 버스킹, 뚝방 피아노 음악회, 극단 청자 연극 공연, 가을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축제 기간 내내 열립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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