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절로 들어간다는 대구 현지인 맛집 4

한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알려진 대구. 한여름에 찾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음악 분수쇼로 유명한 수성못과 365일 밤이 아름다운 로맨틱한 이월드, 우리나라 3대 시장인 서문시장 야시장, 안지랑 곱창 골목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해서 언제나 즐거운 곳이다. 무엇보다도 풍성한 먹거리로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데, 보기만해도 술을 부른다는 대구 맛집 4곳을 지금 알아보자.


놓칠 수 없는 대구 막창, 칠곡 '고향숯불막창'

luvlysun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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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에서 유명한 '고향숯불막창'은 연탄불에 구워먹는 막창으로 유명한 곳이다. 포차느낌의 외부공간과 시원한 내부공간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삼겹과 막창을 섞어서 먹는것이라는데. 고소한 삼겹 기름에 더 고소한 막창을 구워 특제 막장 소스에 찍어 먹는다면 말해 뭐할까.

▲위치: 대구 북구 팔거천서로 47
▲영업시간: 매일 15:00 - 24:00
▲메뉴: 돼지막창 10,000원, 생삼겹살 10,000원

먹어봤나 중화비빔밥, '수봉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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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현동에 위치한 '수봉반점'은 인기 메뉴인 중화비빔밥을 먹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일 북적인다. 화끈한 불맛이 특징인 중화비빔밥은 달짝지근 하면서도 칼칼한 매콤함이 일품이다. 양파, 배추, 파, 당근 등의 다양한 채소가 들어 있어서 다채로운 식감 또한 먹는 재미를 더한다. 1971년부터 운영이 되고 있으며 2대째 변함없는 맛으로 오랜기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대구에 방문한다면 한 번 들러보자.

▲위치: 대구 북구 대현남로2길 60
▲영업시간: 평일 11:00 - 15:00, 토요일 10:20 - 15:40 목, 일 휴무
▲메뉴: 짬뽕밥 10,000원, 중화비빔밥 10,000원, 중화비빔면 10,000원

자연산 회의 싱싱한 맛 '싱싱뽈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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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뽈락회'는 넓고 쾌적한 홀이 갖춰져있어서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볼락회는 볼락을 뼈째 썰어 내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안에 가시가 있어도 목에 걸리지 않으니 부담없이 먹기도 좋다. 깻잎에 회, 묵은지, 마늘, 고추, 쌈장까지 곁들이면 소주 잔에 저절로 손이 갈 것. 세꼬시도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용기내 도전해보자.

▲위치: 대구 수성구 수성못2길 17
▲영업시간: 월-목 15:00 - 24: 00 금,토 15:00 - 01:00 일요일 휴무
▲메뉴: 잡어회/볼락세꼬시 80,000~120,000원, 돌문어 35,000~55,000원

모든 치킨 총집합, '만수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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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치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만수통닭'. 겉바속촉에 쫄깃함까지 갖춘 치킨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대로 골라 먹기 좋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건 바로 후라이드 치킨. 옛 느낌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고, 50년 이상 이어온 전통 만큼이나 누구나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을 자랑한다.

▲위치: 대구 수성구 수성못6길 7
▲영업시간: 매일 12:00 - 01:00
▲메뉴: 전기통닭 19,800원, 만통후라이드 2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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