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하면 동백꽃을 많이들 떠올리실텐데요. 제주도에서는 일찍 피는 유채꽃 종자을 심어서 1월 말에서 2월 초부터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2월 내륙은 아직 춥지만 제주도는 이미 섬 전체가 노란빛으로 물이드는데요.
더욱이 올해는 따뜻한 날씨 덕에 벌써부터 유채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2월부터 가기 좋은 제주도 유채꽃 명소 4곳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엉덩물계곡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엉덩물계곡은 계곡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독특한 지형을 자랑하는 숨은 명소로 여름철이명 경사를 따라 유채꽃들이 만개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경사가 있다보니 유채꽃이 계단식으로 자리하고 있어 입체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푸른 바다와 웅장한 바위 절벽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경사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현재는 방문하는 이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길이 잘 정돈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방문가능합니다.
서우봉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
청록색 바다와 함께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서우봉입니다. 서우봉은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등 계절별 만개한 꽃을 만나볼 수 있는 제주 명소입니다.
특히 봄이면 들판을 물들인 노란색의 유채꽃과 푸른빛 바다, 맑은 하늘은 마치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서우봉은 노을 명소로도 유명한데요. 낮시간도 좋지만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여 주홍빛 석양을 배경으로 감성 있는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산방산 유채꽃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 매일 09:00-18:00
제주도 수많은 유채꽃 명소 중 산방산 유채꽃밭은 웅장한 바위산 산방산을 뒷 배경 삼아 펼쳐지는 유채꽃을 관람할 수 있어 손꼽히는 유채꽃 명소입니다.
높이 395m의 산방산이 하늘로 우뚝 솟아 있고, 그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유채꽃밭이 장관을 제주스러움이 가득 느껴지는 인생샷을 남겨볼 수 도 있습니다.
또 산방산 유채꽃밭 인근에는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탄산온천 그리고 승마체험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산방산에서 2월 제주 여행시 유채꽃 명소로 추천드립니다.
휴애리 유채꽃 축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례동로 256 휴애리 - 2025.01.20 ~ 2025.04.13 - 성 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10,000원
1월 말부터 휴애리에서는 2025 휴애리 유채꽃축제이 개최됩니다. 휴애리 유채꽃 축제에는 샛노란 유채꽃들이 흐르지게 피어 이른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유채꽃 뿐만 아니라 흑돼지과 교감하는 체험, 산토끼, 돼지, 염소, 말등 동물먹이주기체험과 전통놀이등을 다양한 상설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은 제주 유채꽃 명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