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세대’의 마지막 불꽃이 조별리그에서 끝나게 될까···벨기에, 우크라이나와의 최종전 선발 라인업 공개[유로2024X라인업]
황금 세대의 마지막 불꽃이다. 벨기에가 16강 진출의 향방이 갈린 최종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리에 나선다.
벨기에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벨기에는 1승 1패(승점 3점)로 2위에 올라있다. 우크라이나 역시 1승 1패(승점 3점)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벨기에는 쿤 카스테일스, 티모시 카스타뉴, 얀 베르통언, 바우트 파스, 아르투르 테아테, 아마두 오나나, 유리 틸레만스, 케빈 더 브라위너, 레안드로 트로사르, 제레미 도쿠, 로멜루 루카쿠가 선발 출격한다.
마찬가지로 승리가 목표인 우크라이나는 아나톨리 트루빈, 비탈리 미콜렌코, 미콜라 마트비옌코, 올렉산드르 스바토크, 일리야 자바르니, 올렉산드르 팀치크, 게오르기 수다코프, 볼로디미르 브라즈코, 미콜라 샤파렌코, 로만 야렘추크, 아르켐 도우비크가 선발 출격한다.
뚜껑을 열어보니 최고의 죽음의 조가 됐다. 벨기에가 속한 E조는 현재 4팀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이 다 같은 상태다. 말 그대로 진짜 죽음의 조가 된 셈이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벨기에는 1차전 슬로바키아에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슬로바키아의 단단한 수비도 훌륭했지만 그보다 벨기에는 찾아온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하지만 2차전에서 루마니아를 2-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꿔 놓는 데 성공했다. 루마니아전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2분 만에 틸레만스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고 후반 35분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물론 현재로선 벨기에의 16강 진출 전망이 가장 높은 상태다. 하지만 방심할 순 없다. 우크라이나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며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의 경기 결과까지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벨기에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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