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행 길목에서 中 만났다…농구 황금세대 “압박수비로 만리장성 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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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로 불리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행 길목에서 중국을 만났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88위)에 99-66,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디펜딩챔피언 호주가 속한 '죽음의 조'를 2위로 통과한 한국은 괌을 제물로 8강 진출에 성공, 오는 14일 C조 1위 중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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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과 준결승행 다툼
무릎부상 여준석 출전 관심
![안준호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d/20250813094039386afdf.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황금세대로 불리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4강행 길목에서 중국을 만났다. 대표팀은 압박수비와 집중력으로 만리장성을 넘겠다고 다짐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아시아컵 8강 진출전에서 괌(88위)에 99-66,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디펜딩챔피언 호주가 속한 ‘죽음의 조’를 2위로 통과한 한국은 괌을 제물로 8강 진출에 성공, 오는 14일 C조 1위 중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카타르·레바논과 조별리그에서 3점슛을 폭발했던 한국은 이날은 심각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3점슛 38개를 던져 8개 성공(21%)에 그쳤다.
한국은 17-18로 뒤진 채 맞은 2쿼터에야 외곽포의 영점을 맞춰 역전에 성공했고 속공 등으로 공격 다변화를 꾀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문정현(kt)이 골밑과 팁인 득점 등으로 홀로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중심에 섰다.
76-45로 시작한 마지막 쿼터에선 무릎 부상으로 레바논전에 결장했던 여준석(시애틀대)이 깜짝 투입돼 활발하게 코트를 누볐다. 한 쿼터만 뛰고도 9점을 기록했다.
문정현이 야투율 100%를 자랑하며 18점 8리바운드 5스틸로 만점 활약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현중(14점 9리바운드), 하윤기(13점 5리바운드), 유기상(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8년 만에 도전하는 4강행 길목에서 만리장성 중국(FIBA 랭킹 30위)을 만났다.
대회 전 “죽음의 조에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겠다”던 약속을 지킨 안준호 감독은 중국전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은 2017년 레바논 대회(3위) 이후 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해 암흑기를 탈출하겠다는 야심이다. 1960년부터 아시아컵 본선에 참가한 한국은 1997년 두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맛봤고, 2022년 열린 직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안준호 감독은 “한국은 지금 응집력, 집중력,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좋다. 이 분위기를 바탕으로 반드시 만리장성을 넘겠다”고 말했다.
괌전에서의 외곽슛 난조에 대해선 “슛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다. 더 좋은 오픈 찬스를 만들어 슛을 쏘도록 해야 한다”며 “슛 난조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압박 수비, 리바운드와 곧바로 이어지는 속공에 신경 써야 하고, 실책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준석의 중국전 출전은 “(괌전 이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MVP 문정현은 “중국은 우리보다 신장이 크고, 터프한 선수도 많다”고 경계하면서도 “우리도 우리만의 팀 컬러가 있다. 압박 수비를 펼칠 거고, 미스 매치 상황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적극적인 손질과 박스아웃 등 감독님이 주신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면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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