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이혼을 번복하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는 이혜정이 출연해 결혼 생활 속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혜정에게 "고민환 씨에게 위자료로 40억 원을 주고 이혼했다는 말도 있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이혜정은 "제가 법원에서 이혼 서류를 직접 가져와서 쓸 거 다 쓰고, 남편에게 도장만 찍으라고 했다"며 실제로 이혼을 준비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국 가정법원까지 함께 향했다.
하지만 법원 앞에 도착한 순간, 이혜정의 마음을 뒤흔든 작은 사건이 벌어졌다. 이혜정은 "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운동화 끈이 풀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남편이 '끈 밟으면 넘어진다'면서 신발끈을 매줬다"고 덧붙였다.

이 모습을 들은 이봉원이 "신발끈 하나에 마음이 바뀐 거냐"고 놀라움을 표하자, 이혜정은 "그렇게라도 인연을 이어가야겠더라"며 결국 이혼을 번복하게 된 이유를 담담히 전했다.
한편 이혜정은 의사인 남편 고민환과 결혼 후 40년 넘게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이들 부부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