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종량제 봉투 선물을”…콘서트 앞두고 주민에 양해 구해

송지혜 기자 2024. 9.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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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앞둔 가수 아이유와, 콘서트를 앞두고 경기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돌린 종량제 봉투. 〈사진=JTBC,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를 앞둔 가수 아이유가 공연장 인근 주민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선물하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아이유로부터 받은 종량제 봉투를 인증하는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종량제 봉투가 담긴 투명 비닐에는 '2024년 9월 21일~22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이유는 약 3700세대가 거주 중인 인근 아파트 단지에 20ℓ 종량제봉투 각 10매씩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해 축구 경기나 콘서트 등이 열릴 때마다 인파가 모여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선물을 받은 주민들은 월드컵경기장에서 행사가 자주 열리지만 양해를 바란다는 가수는 처음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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