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슬리퍼, 세척하지 않고 그냥 신고 계신가요? 욕실슬리퍼는 깨끗해 보여도 바닥을 들여다보면 세균과 곰팡이로 뒤덮여 있을 수 있습니다.
욕실은 늘 습하고 통풍이 어려워 슬리퍼 바닥이 항상 젖은 상태로 유지되기 쉽습니다. 특히 맨발로 신는 경우, 발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기적인 세척과 건조가 꼭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묵은 물 때나 찌든 때는 그냥 세척해서는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면 오래된 묵은 때까지 쉽게 제거 가능합니다. 슬리퍼를 대야에 담은 뒤 과탄산소다는 종이컵 1/3 정도 뿌립니다.
여기에 중성세제도 1~2회 펌핑하여 넣어 주세요. 그다음 약 60~70도의 따뜻한 물을 채워서 슬리퍼가 푹 잠기도록 합니다.
이 상태로 30분을 기다려 충분히 묵은 때가 불어날 수 있도록 만드세요.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과 만나면 찌든 때와 세균을 분해하고 탈취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해서 담가놨더니 30분 후, 슬리퍼를 문질러 씻지 않아도 묵은 때가 자동으로 떨어져 나갑니다.
꼼꼼한 세척을 위해 솔로 슬리퍼 구석구석을 한 번 닦아 내세요. 발바닥이 닿는 면, 옆면까지 구석을 빠짐없이 문질러야 세균과 곰팡이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슬리퍼는 깨끗하게 헹군 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빠르고 쉽게 욕실 슬리퍼 세척할 수 있습니다.
욕실 슬리퍼도 세척 없이 오래 방치하면 세균, 곰팡이는 물론 악취까지 날 수 있기 때문에 1~2주에 한 번씩은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더운 여름철에는 욕실 슬리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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