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폭사 '연루'의 나발니 조직, "터무니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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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명 군사 블로거의 폭발물 살해에 개입한 것으로 러시아 기관에 의해 지목된 알렉세이 나발니 조직은 얼토당토 않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3일 오전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전날 블로거 블라들렌 타타르스키(40)의 폭사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특별 기관 요원들과 나발니 창설의 반부패 재단 관계자들이 연루되었다"는 러시아 테러대처 국가위원회 발표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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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 내무부, 용의자 녹음테이프 공개…단순전달만 인정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 유명 군사 블로거의 폭발물 살해에 개입한 것으로 러시아 기관에 의해 지목된 알렉세이 나발니 조직은 얼토당토 않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3일 오전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전날 블로거 블라들렌 타타르스키(40)의 폭사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특별 기관 요원들과 나발니 창설의 반부패 재단 관계자들이 연루되었다"는 러시아 테러대처 국가위원회 발표를 실었다.
또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26세 여성 다리아 트레포바는 나발니 조직의 적극적인 지지자라고 설명되었다.
알렉세이 나발니는 반푸틴 반체제 선봉장으로 2020년 8월 독극물 살해 음모로 혼수상태서 독일로 실려가 살아난 뒤 2021년 2월 귀국과 동시에 보석조건 위반과 횡령죄로 형무소단지에 구속 수감되었다.
이날 연루 발표 직후 나발니 조직의 이반 즈다노프는 "바보 천치들이 사는 세상 같다. 우리가 그런 범죄를 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것 자체가 바보짓이다. 말할 것도 없이 우리는 여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나발니의 징역 기간을 늘이려는 수작이라고 강조한 그는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라라는 형태의 외부 '절대의 적'이 필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부적으로 나발니 팀이라는 형태의 적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러시아 내무부는 3일 체포된 용의자 테레포바가 폭발물 든 흉상을 피해자에게 선물한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테이프를 공개했다. 그러나 용의자는 폭발물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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