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유저들 분노 폭발..업계 최초 '비행선' 띄운다

호요버스가 제작한 원신. [호요버스]

[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게임업계 최초로 비행선 시위가 열립니다. 무슨 일일까요

최근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남성 혐오 표현 손동작'이 원신에서도 발견된 것인데요. 유저들은 호요버스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으나 돌아온 것은 침묵뿐이었습니다.

유저들은 이와 관련해 호요버스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AGF 2023에서 한 차례 트럭 시위를 열었지만, 돌아온 건 침묵이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9일 원신 4.3 공식 방송에서 사전 공지 없이 채팅창을 차단하는 등 호요버스가 유저와의 소통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폭발한 것입니다.

원신 유저들은 비행선 시위라는 초강수를 띄웠다 [온라인 커뮤니티]

결국 유저들은 게임업계 최초로 비행선 시위라는 초강수를 띄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비행선에 들어갈 문구는 '혐오 표현 방치 말고 개선 의지 촉구하라', '뉘우쳐라, 고객과의! 소통 없는 기업' 등 2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비행선 시위 문구 [온라인 커뮤니티]

시위는 21~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됩니다. 21일에는 원신 카페 in 서울 티바트 타워가 위치한 마포구 일대, 22일은 코그노스피어가 위치한 관악구 일대, 23~24일에는 홍대입구역 인근으로 정해졌습니다.

비행선 시위를 위해 모인 금액은 약 1600만 원이며, 비행선 운행 비용으로 일일 350만원 총 1400만 원입니다. 시위 총괄에 따르면 비행선 시위 경비 외 남은 금액은 원신 유저 일동으로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고 명세서를 유저들에게 공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kogo@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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