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시동’…8월 선도지구 최종 선정

이춘만 기자 2026. 6. 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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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구역, 4만6100가구 참여로 높은 주민 관심
평균 주민 동의율 76%로 정비사업 기대감 반영
구월·연수 등 주요 지구 높은 신청률 기록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사업지구 현황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21개 구역, 4만6100가구가 참여했다. 

평균 주민 동의율이 76%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접수가 마무리된 가운데, 시는 심사와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선도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월·연수 등 5개 노후계획도시를 대상으로 선도지구 선정 공모를 실시한 결과, 39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21개 구역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월지구는 대상 2개 구역 모두 신청했으며, 연수·선학지구는 18개 구역 중 12개 구역이 참여해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갈산·부평·부개지구는 8개 구역 중 5개 구역, 만수1·2·3지구는 6개 구역 중 1개 구역, 계산지구는 5개 구역 중 1개 구역이 공모에 응했다. 

신청 구역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약 76%로 집계됐다. 이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정비사업 추진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선도지구 선정 물량은 구월지구 2700가구, 연수·선학지구 4200가구(최대 6300가구), 만수1·2·3지구 1100가구(최대 1600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1600가구(최대 2400가구), 계산지구 1700가구(최대 2500가구) 규모다. 

인천시는 향후 평가위원회 심사와 내부 검토, 국토교통부 협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선도지구를 최종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 기준 적용의 적정성과 오류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며 “선도지구 사업이 인천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동의율은 지역 사회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향후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