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속 터지는데" 37만전자 외친 증권가, 자신하는 이유 봤더니

출처= 서울경제

역대 최대 규모인 110조 원대 주주환원책 발표에도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다.

사상 최대 환원 호재가 나왔음에도 주가는 오히려 9% 가까이 폭락한 뒤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계속되는 주가 하락 속에 물타기 여력마저 바닥난 개미들은 증권가의 잇따른 매수 권유에 강한 불신과 혼란을 표출한다.

출처= 오늘경제

개미들의 팽팽한 냉소와 달리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 37만 원을 유지하며 강한 매수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의 주가 폭락을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공포 반응이자 과매도 국면으로 진단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이 1.7배까지 추락해 인공지능 사이클 이전 수준으로 낮아진 만큼 저평가 매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출처= 더벨

증권가는 올 3분기에 실행되는 30조 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강력한 주가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메모리 업황 개선과 고대역폭메모리 가격 인상에 힘입어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55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의 인프라 수요 확대 속에서 현지 업체의 고성능 메모리 자립이 더뎌 삼성전자의 독주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한국경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실망스러운 주주환원 구조와 즉각적인 자사주 소각 부재가 급락을 자초했다고 지적한다.

시장이 원했던 자사주 소각 시행안이 미뤄지면서 실망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주가 하락폭을 키웠기 때문이다.

화려한 실적 수치와 증권가의 낙관적인 리포트가 쏟아져도 반도체 업종 전체를 향한 시장의 체감 온도는 냉담하기만 하다.

출처= 경제신문

증권가가 37만 원 목표가를 고집하는 근거는 압도적 실적 전망과 PBR 1.7배라는 극단적 저평가 수치에 기반한다.

그러나 주가 반등의 핵심 열쇠는 현금배당을 넘어 확실한 자사주 소각 방안이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확정되는가에 달려 있다.

물타기에 지친 주주라면 증권가 핑크빛 전망만 믿기보다 향후 자사주 소각 규모와 거시경제 변수를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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