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3박 4일 여행 코스 추천 총정리 (+경비)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달랏은 해발 1500m 이상의 고원지대에 있어 연평균기온이 약 18℃도 정도로 베트남에서도 시원한 날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땀 한방울 흘리지 않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또 달랏은 봄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고 베트남 내에서도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몇 년 전부터 뜨고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여행코스 맛집 여행톡톡에서는 달랏 3박 4일 코스를 소개해드려합니다. 코스뿐만아니라 놓쳐서는 안되는 꿀팁과 경비 및 먹킷리스트까지 총정리했으니 이대로만 갔다오셔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달랏 여행 꿀팁1 및 먹킷리스트
달랏 여행 꿀팁 첫번째로 달랏 리엔크엉공항에서 달랏시내 소요시간 40분인데요. 꽤 멀기에 미리 한국에서 정찰제 택시를 예약해 가면 좋습니다.(택시 20000동 ~ 250,000동 )
두번째로 현지에서 환전시 달랏에서는 귀금속집이 환전소를 겸하는 곳이 많습니다. 세번째로 달랏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물티슈, 물 등은 모두 유료인데요. 그러니 가급적 물티슈와 물등은 미리 준비해 가는게 좋습니다.
- 미꽝국수 ( 베트남식 비빔 국수)
- 껨보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 퍼 히우 ( 나혼자산다 팜유라인이 다녀온 쌀국수 맛집)
- 껌땀 ( 베트남식 숯불 돼지고기 덮밥 )
- 반짠느엉 (라이스 페이퍼에 각종 토핑을 올린 베트식 피자)
- 케오치 ( 얇은 센베사이에 코코넛과 연유를 넣은 간식)
베트남 달랏에서는 '그랩택시'보다는 '라도택시'가 더 이용 차 수가 많아 라도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도택시는 현지번호가 없어도 한국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기 쉽고, 밤 10시까지 운영해서 늦은 저녁에도 예약가능합니다.
라도택시 예약 방법 및 라도택시 요금표
웹사이트: ladotaxi.com / 카카오톡: +84915500095
1. 투어 4 시간, 35km, 550.000동
2. 투어 5 시간, 45km, 600.000동
3. 투어 6 시간, 55km, 700.000동
4. 투어 7 시간, 65km, 800.000동
5. 투어 8 시간 , 75km, 900.000동
달랏 1일차
랑비앙산 - 크레이지 하우스- 달랏 대성당- 달랏 기차역
달랏 랑비앙산 전망대는 해발 2,167m의 높이로 '달랏의 지붕'이라고도 불리며 360도 파노라마 뷰로, 눈에 걸리는 것 없이 달랏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 주변으로 곳곳에 나무 그네, 동물 조형물과 달랏 시내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겨보세요.
유명 건축가, 당비에냐가 설계한 크레이지 하우스는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건축이 진행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내부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건축 디자인이 재밌기 때문에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이에요.
달랏 현지인들의 웨딩촬영지로도 유명한 달랏 대성당은 호치민과 다낭에도 핑크성당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아름답다는 달랏의 핑크 성당은 무려 1942년에 완공되었지만 촌스럽지않고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성당이라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자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인 달랏 기차역은 유럽풍의 아기자기한 건물과 함께 영화에서나 볼 법한 클래식 기차들을 직접 보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현재는 왕복 1시간 정도의 짧은 코스를 오가는 관광열차만 운영 중입니다. (1인 250원)
달랏 2일차
달랏 케이블카- 죽림선원 - 다딴라 폭포 - 야시장
달랏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베트남 달랏 여행을 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류장 근처에는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하차한 다음에는 1분만 걷는다면 다음 방문지인 죽림선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불교 사원인 죽림 선원은 작은 호수도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입장료도 무료여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입니다. ( 주의사항 : 슬리퍼와 짧은 치마, 민소매 의상을 입을 시 입장 불가)
다딴라 폭포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짜릿한 스릴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알파인 코스터를 타고 시원한 달랏의 바람을 가르는 엑티비티를 즐겨보세요. 동남아 여행의 꽃인 야시장에서는 맛있는 베트남 길거리 음식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베트남식 피자인 반짱느엉과 아보카도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봐야합니다.
달랏 3일차
산마이 구름사냥 투어 - 린푸억 사원 - 쑤언흐엉호수 - 고달
산마이 지역은 1,500m가 넘는 높은 고도 덕분에 날씨가 맞는 날에는 발 밑으로 모여드는 구름을 볼 수 있는데요. 일명 '구름사냥(클라우드 헌팅)' 이라고 불리는 산마이 투어는 보통 새벽에 출발하여 카페에서 일출을 보고 경치를 보는 코스를 말합니다. 구름사냥은 무조건 4시 출발하셔야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일출을 놓칠 수 있어요.
린푸억 사원은 화려한 사원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깨진 도자기와 유리를 재활용해서 장식한 사원인데요. 유리와 도자기로 반사되는 알록달록한 빛이 아름다움을 더해주어 달랏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있지만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쑤언 흐엉 호수는 달랏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도심 속 호수입니다. 이국적인 말 마차, 호수에 떠 있는 오리배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여유로움을 즐기기 좋은데요. 호수가 워낙 크다보니 호수 주변에는 자전거를 빌려 여유를 만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달랏은 베트남 달랏의 기념품을 사기 좋은 곳으로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정찰제이기에 깔끔하니 쇼핑을 하기 좋습니다.
달랏 4일차
더플로리스트 - 메린커피농장 - 호아손 국립 공원 -마사지
현지인들에서 뜨고있는 명소인 카페 더플로리스트는 입장료에 음료 1인포함으로 카페 안에 들판, 호수뿐만아니라 각종 꽃밭들이 굉장히 광활하며 군데 군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은 곳입니다.
달랏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커피 산지로, 고급 원두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메린커피 농장은 광활한 농장을 멋진 조형물로 꾸며두었는데, 곳곳의 그네, 분수, 마차 등 이국적인 포토 스팟에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가장 인기있는 커피 농장 중 한 곳입니다.
커피와 입장권을 함께 구입하거나 입장권 구매 없이 커피만 마실 수도 있습니다. 메린커피 농장 카페에서는 커피나무로 가득한 부지를 위에서 탁 트인 경치를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아손 국립 공원은 여행지에서의 인생샷은 필수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로 아직 한국인 사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다른 곳보다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달랏 3박 4일 경비
달랏 3박 4일 경비는 1인당 약 55만원정도입니다. 저렴한 항공권과 물가로 부담없이 갔다오기 좋은데요. 1년 365일 선선한 날씨인 달랏으로 휴가를 떠나보시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