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고래 두개골 및 골격을 3차원 이미지로 본다

조민희 기자 2024. 10.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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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고래 남방큰돌고래 등 18종의 고래 두개골 및 골격 등을 3차원 이미지로 볼 수 있게 됐다.

이 자료들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인 해양조사연보(1952∼2015년, 62권), 수산기술지(1961∼2001년, 91권) 등 문헌자료 252점, 수산시험조사 현장 및 해양수산연구 관련 역사 및 생물 필름자료 909점, 고양이고래, 남방큰돌고래 등 18종의 고래류 두개골 및 골격 조립표본의 3차원 이미지 데이터 25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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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근현대 연구성과물 1400여점 공개
디지털 자료로 전환돼 수과원 홈피서 확인 가능

고양이고래 남방큰돌고래 등 18종의 고래 두개골 및 골격 등을 3차원 이미지로 볼 수 있게 됐다.

흑범고래 조립 표본 3차원 이미지. 수과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수과원이 보유한 근현대 연구성과물(필름과 책자 등) 1417점을 고품질 디지털 자료로 전환,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과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1981년 열린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 국제회의 모습. 수과원 제공


이 자료들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인 해양조사연보(1952∼2015년, 62권), 수산기술지(1961∼2001년, 91권) 등 문헌자료 252점, 수산시험조사 현장 및 해양수산연구 관련 역사 및 생물 필름자료 909점, 고양이고래, 남방큰돌고래 등 18종의 고래류 두개골 및 골격 조립표본의 3차원 이미지 데이터 256점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디지털 전환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저작물에 적용된 유형별 조건에 따라 협의나 허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 제1유형으로, 출처 표시 조건을 준수하면 누구나 무료로 상업적 및 비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근현대 해양수산과학연구 역사 자료의 디지털 전환 사업은 한국문화정보원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2023년 공공저작물 디지털 전환 구축사업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완료됐다. 이 사업은 수과원이 보유한 다양한 연구성과물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우리 원의 중요한 자료가 교육, 연구,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이 보유한 해양수산과학 연구성과 자료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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