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 “2030년까지 사립대 구조개선 인력 67명으로 확대”

김응열 2026. 1. 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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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재단)이 사립대의 구조개선을 위해 담당 인력을 올해 20명에서 2030년 67명까지 3배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8일 대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교육부 소관 기관 업무보고에서 "사립대 구조개선법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학경영진단원을 재단 내에 설치했다"며 "가장 우수한 직원으로 20명을 배치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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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소관 4개 공공기관 8일 업무보고
“사립대 구조개선 담당 조직 점차 키울 것”
최은옥 차관 “구조개선 위해 힘써달라”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재단)이 사립대의 구조개선을 위해 담당 인력을 올해 20명에서 2030년 67명까지 3배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8일 오후 대구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에서 소관 공공기관의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사진=교육부 유튜브 캡처)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8일 대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교육부 소관 기관 업무보고에서 “사립대 구조개선법 시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학경영진단원을 재단 내에 설치했다”며 “가장 우수한 직원으로 20명을 배치했다”고 언급했다.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사립대 구조개선법)은 재정 부실 대학에 대해 경영진단을 거쳐 학생모집 정지와 폐교·해산 등을 명령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해 8월 제정돼 올해 8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재단의 대학경영진단원(진단원)은 사립대학 재정진단과 경영자문 등 대학 평가와 관련해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조직이다. 재단은 진단원을 통해 사립대 구조개선을 추진한다.

이 이사장은 “사립대 구조개선은 반드시 수행돼야 하는 작업”이라며 “한계대학을 정리하고 나머지 사립대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와 연계해 특성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개년에 걸쳐 진단원의 인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2030년에는 변호사와 회계사, 공인중개사 등 67명의 전문가들로 인력을 꾸려 사립대 폐교 이후의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재단을 향해 사립대 구조개선 업무에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기존에는 재단이 기금으로 사립대에 융자를 하고 회계를 평가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대학 구조 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업무 스타일 자체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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