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리서도 감탄 나오는 폭포 풍경
'백석폭포'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과 평창군 진부면 경계에 자리한 백석폭포는 흔히 볼 수 없는 인공폭포지만, 자연의 풍경과 완벽히 어우러져 여행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해발 1,170m의 백석봉 정상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폭포는 약 600m의 관을 매설해 주변 계곡의 물을 끌어와 오대천으로 흘려보내도록 만들어졌다. 단순히 펌프로 억지로 물을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자연의 물줄기를 유도해 조성했기 때문에 인공이면서도 더욱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준다.

폭포의 높이는 무려 116m에 이른다. 100m가 넘는 수직 낙하를 이루며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는 그 자체로 웅장하고 압도적이다.
물방울이 흩날리며 주변 공기를 시원하게 적셔주는 모습은 한여름의 무더위도 단숨에 잊게 한다. 사계절 내내 물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언제 찾아도 힘찬 물소리와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폭포 주변으로 고드름이 형성되며 장관을 이루고, 봄과 여름에는 주변 산과 계곡의 초록빛과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만든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산세와 함께 폭포가 어우러져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백석폭포의 또 하나의 매력은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폭포들은 깊은 산속에 있어 긴 산행이나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지만, 이곳은 길가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들렀다가 잠시 주차 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웅장한 폭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덕분에 여행객들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큰 만족을 주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변 풍경 역시 폭포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다. 백석봉의 산세와 계곡, 그리고 오대천으로 이어지는 물길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이 빚어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완성한다.
특히 비 온 뒤에는 수량이 더욱 풍부해져 폭포의 기세가 배가되며, 햇살이 물줄기와 만나 무지개를 그려내는 순간도 만날 수 있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오대천로 412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백석폭포는 자연과 인공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특별한 명소다. 116m 높이에서 떨어지는 웅장한 물줄기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순간, 정선과 평창 여행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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