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거래량 폭발, 송파구와 화성시가 '핫플'로 떠오른 이유는?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나인원한남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 60% 넘어
2024년 아파트 시장이 뜨겁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요, 그 중심에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화성시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 두 지역이 각각 서울과 경기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송파구,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된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무려 2,995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송파구는 헬리오시티와 파크리오 같은 대규모 단지가 위치해 있어 거래가 활발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이 지역의 아파트는 높은 주거 환경과 학군, 교통 편의성 덕분에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파구 다음으로는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가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화성시, GTX-C 노선 기대감에
거래 급증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6,714건으로 압도적인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화성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확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병점역, 화성시청역, 동탄 시범지구 등 교통과 입지가 좋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은 거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동탄 시범 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가 높은 관심을 받았죠.
비싼 아파트 거래는 어디에서?
거래량뿐만 아니라 거래 금액에서도 눈에 띄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올해 가장 비싼 거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에서 발생했는데, 전용면적 273.94㎡가 200억 원에 거래된 데 이어, 273.41㎡ 아파트는 220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그 외에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한남동 한남더힐 등 고가 아파트들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습니다.
경기·인천 지역도 고가 거래 활발
경기와 인천에서도 고가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291㎡가 44억 원에 거래되었고,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전용 245㎡는 42억 원에 거래되며 인천 지역에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역시 39억 7천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청약 경쟁률도 '핫'
분양 시장에서도 뜨거운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로, 1순위 경쟁률이 무려 1,110대 1에 달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 시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거래 활발한 송파구·화성시,
그리고 고가 아파트의 인기
올해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량이 많았던 지역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화성시였습니다. 특히 교통 호재와 대규모 단지 덕분에 이 두 지역이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는 용산구와 서초구, 그리고 인천 송도 지역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지역들의 아파트 시장 흐름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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