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 절제술 후기 및 질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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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글을 썼던 장본인인데
펨붕이들이 궁금한게 많은것 같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는 범위에서 전부 말해줌.
1. 짝부랄이 되면 남성호르몬이 절반이 되냐?
-> 글쎄 상식적으로 투배럭에서 돌리던것보단 
    원배럭이 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은 있어도 의학적으로는 모르겠음.
-> 다만, 실 생활에서 딸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음.
2. 너가 말하는 고환의 딱딱함의 기준이 어떻게되냐?
-> 펨붕이들 쥬시 빨딱 서게되면 그때의 단단함이 고환에 있다고 생각하면됨. 
-> 이것도 어렵게 느껴진다면, 예시로)
    한쪽은 몰캉몰캉 한데 한쪽은
    몰캉하지않고 뭐가 단단한게 만져짐 그럼 ㅈ된거임.
3. 인공 고환 달았냐? 달았음
-> 어차피 절제술 할거라면 거기에 인공 고환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교수님 왈: 쌉가능.  그리고 교수님이 직접 내 고환을 만져서 사이즈 측정하고 
   주문 넣고 수술날까지 기다렸음.  
   의외로 인공 고환은 ㅈㄴ 비쌈.
4. 만져지면 ㅈ된거냐 
-> ㅈ된거 맞음 ㅇㅇ당장 비뇨기과로 달려가셈.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대학병원 및 2차 병원 가보라고 하면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길 바람.
5. 고환을 살릴 수는 없냐? 
-> 양성이라는 전제하에 해당부위를 도려내고 살릴 수 있음.
    이건 교수님한테 들었던 내용임. 다만, 
    나의 경우는 고환 100퍼센트 중에 이미 90%가 종양덩어리라 
    살려봐야 의미없다고도 교수님한테 들었음.
6. 양성 및 악성 검사는 무조건 뜯어봐야 알 수 있냐?
-> 2가지 옵션이 존재함.
  1. 고환에 조그만한 공간을 뚫어서 일부 조직을 잘라서 조직 검사하는 방법
  2. 뜯어서 조직검사.
-> 이건 참고로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던 옵션임.
  근데 악성일경우 구멍 뚫는 순간 암세포가 퍼진다는데 선택지는 이미 정해져있는거임. 
  체내에 혈액에서 암세포는 검출안됐고, 고환이 악성종양을 봉인하고 있는 상황일지 아닐지는
  결국 알려면 뜯어야함.
*참고로 1번을 선택했을때 악성일 경우구멍 뚫는 시점에서 암세포가 혈액에 퍼져서 좆됨.
7. 결국 생기는 원인은 뭐임 또 예방은 가능함?
-> 생기는 원인은 교수님도 몰라. 
-> 원인을 모르는데 예방? 불가능
    생겼다면 이미 ㅈ된거임.
8. 보험 처리 어케됨?
: 해당 검사 및 양성 신생물 종양덩어리 수술에 관해서는 보험처리가 됨.
  단, 인공 고환은 미용이라서 보험처리가 안됨. 참고로 가격은 120만원임.  
9. 군면제 안됨?  -> 2가지임.
-> 암이면 무조건 면제고, 
-> 암이 아니면 고환 결손부위가 80% 이상이었던가? 그러면 5급판정임.
    한쪽 고환으로는 4급판정. 
10. 정자 안얼림? -> 그 이야기를 교수님께 들었음.
-> 교수님 왈 : 악성이면 정자 보관 해야할지도 모른다 뭐 이런식으로 들었던 기억이남.
11. 일상생활 지장없음?
-> 진짜 없음. 전혀 없음. 인공고환은 처음에 적응하긴 힘들었지만 
    지금은 적응되서 문제없음. 
    참고로 인공고환의 강도는 단단해서 선명하게 구분됨.
12. 그리고 잘서고 잘 발사됨. ㅈ액량 줄어드냐고? 나는 솔직히 차이 못느낌
    
이만하면 충분히 펨붕이들에게 전달했다고 생각하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셈. 
내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