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호남지역 예술대학 졸업 전시 공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호남지역 예술대학을 대상으로 졸업 전시를 지원할 학과를 찾는다. 사진은 ACC 대나무정원에서 이뤄진 전남대 미술학과 졸업전시 전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호남지역 예술대학을 대상으로 졸업 전시를 지원할 학과를 찾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문화예술분야의 잠재적 유망주이자 청년 예비 예술인인 예술대학 졸업 예정자의 졸업 전시 지원을 위해 오는 6월 3일까지 참여 학과를 공개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호남지역 소재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로, 졸업 전시가 가능해야 한다. ACC는 최종 선발된 4개 학과에 관람객 휴식 공간인 문화정보원 내 대나무 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시장 구축 및 전시 개막행사 개최 등을 지원한다.

공모에서는 ACC 대나무 정원이라는 공간 특성에 어울리는 전시장소의 적합성, 기획서의 실현 가능성, 전시주제의 참신성,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공공·공감성을 주된 기준으로 평가한다.

<@1>전시는 오는 10~12월 학과별 10일씩 총 40일 간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선정학과 참여 학생들에게는 전시 준비·운영 과정의 협업 기회를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예술대학 연계 졸업 전시를 통해 미래 문화예술 창·제작자 발굴 및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청년 예술인에게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향후 ACC와 예술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량을 기대한다”면서 “관심 있는 호남지역 예술대학 졸업 예정자(학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는 ACC 누리집(www.acc.go.kr) 모집 공고에 첨부된 지원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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