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내년 고교학점제 성공 안착 만전

고교학점제 추진단 협의회
관련 부서간 협력 체계 강화
준비상황 점검·개선책 모색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청사 다산홀에서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중등교육과·미래교육과·교육여건 개선과·교육시설과 등 관련 정책 분야별 담당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추진단 협의회를 열었다.

 추진단은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 및 향후 계획’과 ‘울산온라인학교 설립·운영’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관련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울산온라인학교’ 설립에 필요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학교 공간 조성, 연구·준비학교 운영, 전국 최초 센터 중심 학점제형 순회교사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율 점검 도구를 활용해 각 학교의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상세히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염기성 부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중심으로 모든 교육 주체가 함께 노력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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