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면 고부가어종 ‘버들치’ 52만미 분양

김우섭기자 2025. 8. 6. 19: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수산자원연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국내 첫 완전 양식 성공
우량종자 분양 내수면 양식산업 활성화… 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분양한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내수면 양식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버들치 우량종자 52만 마리를 분양한다.

버들치는 예로부터 맛이 좋아 민물고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토속 어종으로 하천에서 쉽게 채집되던 대표적인 1급수 지표종이다.

최근 하천 정비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자연 개체수가 급감하고 대부분의 공급이 포획 어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원보호와 산업화를 위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버들치에 대한 체계적인 종자 생산 연구를 진행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만 마리의 종자 생산에 성공해 완전 양식을 통한 대량생산 체계의 기술적 성과를 확립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시군을 통한 사전 수요 조사를 해 3~5㎝ 크기의 우량종자를 분양, 분양 후 4~6개월간 양식 할 경우 8~12cm까지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는 kg당 2만 5000 ~ 3만 5000원에 거래되는 경제성 높은 어종이다.

특히, 은어 등 계절별 어종과의 복합 양식할 경우, 1년에 2개 품종 출하가 가능해져 양식장 효율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봉화군에 있는 양식장에서는 은어는 10월에 채란 후 다음 해 7월에 출하하고 버들치는 4월에 채란 후 이듬해 1월에 출하하고 있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5년간 시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완전양식에 성공한 만큼, 내년부터는 종묘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버들치를 이용한 간편식 개발과 요리법 보급 등을 통한 소비자 저변 확대로 침체한 내수면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