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만난 사우디 주택부장관 "네옴시티 구현에 韓 필요,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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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서울과 사우디간 우호협력 증진과 정책공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정책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며, 서울시의 경험이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와 사우디가 향후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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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현안·서울시 주택정책 등 공유…"월드컵 결승서 만나자" 덕담도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서울과 사우디간 우호협력 증진과 정책공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부동산 개발과 금융 부문 등에서 다양한 활동과 폭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2015년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에 취임했다.
이후 사우디의 도시문제 해결과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 메가프로젝트'의 이사로서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공급 등을 포함한 양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경험을 공유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 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 생각하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고대한다"며 "특히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이후에도 다시 서울시와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알 호가일 장관은 진행 중인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사우디와 한국 양국이 모두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한국과 사우디가 결승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정책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며, 서울시의 경험이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와 사우디가 향후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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