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코리아게이트' 핵심 박동선씨 별세

이태성 기자 2024. 9. 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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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친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박동선씨가 19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사망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최근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게이트란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박동선씨와 중앙정보부 등이 미국 의회에 현금을 살포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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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6시35분께 사망
[서울=뉴시스] '코리아게이트 사건' 박동선씨가 지난 1978년 1월13일 2차심문을 위해 검찰청에 출두하는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10.11.04. p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1976년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친 '코리아게이트' 사건의 핵심 박동선씨가 19일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사망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최근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게이트란 1976년 10월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박동선씨와 중앙정보부 등이 미국 의회에 현금을 살포했다"고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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