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화리와 말 안 하고 있어” 아들 화철과도 갈등 폭발(살림남2)[어제TV]

이하나 2023. 1. 2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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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이 아들 홍화철의 행동에 분노했다.

자신의 훈계에 웃기만 했던 홍화철의 태도에 실망했던 홍성흔은 "내 머리 위에 올라와서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아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했다.

홍성흔은 "화리랑도 말을 안 하고 있다. 화철이까지 등을 돌리면 왕따가 되지 않을까"라며 집에서 혼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홍화철에게 가 새벽 등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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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흔이 아들 홍화철의 행동에 분노했다.

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 홍화철 부자의 갈등이 공개 됐다.

홍화철은 동계 훈련, 전지훈련 등 방학 중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집을 한 달 반 정도 떠나야 하는 전지훈련에 앞서 김정임은 그 전에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지만, 홍성흔은 “화철이가 아기가 아니다. 그렇게 관심 가져주면 안 된다. 이제는 남자다. 강하게 키워야 한다”라고 반대했다.

그때 홍화철에게 유니폼을 가져다 달라는 전화가 왔다. 홍성흔은 “몇 번 째야. 진짜 정신 차려라”고 혼내면서도 아들의 유니폼을 챙겨 가져다줬다. 집에 돌아온 홍성흔은 보디빌딩 대회 욕심을 내며 운동에 집중했고, 운동 기구를 추가 설치하기 위해 거실에 옮겨둔 컴퓨터를 원래 위치로 옮겼다.

홍화철은 아빠에게 다시 전화해 짐이 많아 자신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을 당했다.홍성흔은 “화철이가 요즘 운동복도 자주 놓고 가고 글러브도 자주 놓고 간다. 아빠한테 당연하다는 듯이 가져오라고 시킨다. 정신력이 약해지지 않았나”라고 이유를 밝혔다.

집에 돌아온 홍화철은 아빠의 경고도 무시하고 컴퓨터에 앉았다. 홍성흔은 표정이 돌변했지만, 홍화철은 “(컴퓨터) 비밀번호를 풀어달라”며 여유를 부렸다. 짐까지 야구부실에 두고 왔다는 말에 폭발한 홍성흔은 “너 지금 제정신이냐. 지금부터 전지훈련 전까지 열흘도 넘게 남았는데 그동안 공도 안 잡고. 그래서 무슨 프로 야구 선수가 된다고 그러냐. 그래서 무슨 메이저리그를 가냐”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유니폼까지 두고 간 것을 떠올린 홍성흔은 “전쟁터 나가는데 총을 두고가면 죽는 거지”라고 소리쳤지만, 홍화철은 술을 마신 다음 날 자신을 무책임하게 지하철 타고 가라고 했다고 과거 일까지 꺼내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부자는 서로 물러서지 않고 점점 언성을 높였다. 이에 홍성흔은 “유니폼도 두고 가고 장비는 챙겨 오지도 않고 야구를 하겠다는 거냐, 그따위로 할 거면 야구 그만둬”라고 외쳤다.

부자 사이에서 김정임만 난처해졌다. 홍화철의 방에 간 김정임은 아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아빠의 입장을 대변 했고, 남편에게도 과한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훈계에 웃기만 했던 홍화철의 태도에 실망했던 홍성흔은 “내 머리 위에 올라와서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아들을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했다.

김정임은 “그러면 홍화리 하나 더 생기는 거다. 화리랑도 얘기 안 하고 화철이랑 얘기 안 하면 나랑만 얘기하고 살 거냐. 난 그러면 못 산다. 숨 막혀서 죽는다. 새해에는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라고 설득했다.

홍성흔은 "화리랑도 말을 안 하고 있다. 화철이까지 등을 돌리면 왕따가 되지 않을까"라며 집에서 혼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홍화철에게 가 새벽 등산을 제안했다. 다음 날 새벽 6시부터 함께 산을 오른 부자는 컵라면을 나눠 먹으며 추억을 쌓았고, 둘만의 싸움 방지 사인을 만들며 화해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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