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삼성·한미반도체 '공정기술 강자' 3곳에 집중 [이런 펀드 어때요?]

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이 상품의 지난 1년간의 성과는 122.91%에 달한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성과도 각각 11.25%, 43.49%을 기록했다. 박지영 ETF운용부 매니저는 "이 상품은 AI반도체 직수혜를 받는 빅3 기업에 각각 25% 가중으로 집중 투자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ACE AI반도체포커스 상위 3개 종목은 모두 AI반도체 시장 내에서 특히나 HBM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AI반도체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었고, 이는 타 반도체 종목 주가 대비 높은 수익을 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상품의 12월 말 기준 편입 비율은 SK하이닉스(26.28%), 삼성전자(25.84%), 한미반도체(25%)다. 각 분야 핵심 공정 기술력을 지닌 3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향후 HBM 대표 기업들에 대해 계속 높은 비중을 유지할 예정이다. 박 매니저는 "실제 최근에는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따라서 AI반도체 대표종목인 글로벌 HBM 분야 주요 기업들을 유망하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이터 집약 작업이 필수적인 AI시대에서 AI의 발전은 결국 HBM시장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 펀드 운용시 올해 최대 호재와 관련 박 매니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MS, 구글, 메타 등)의 AI 설비투자(CAPEX) 확대 유지와 차세대 HBM(HBM4 등)의 성공적인 양산을 호재 로 꼽았다. 다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IT 수요 위축, 미-중 갈등에 따른 반도체 수출 규제 심화, AI 거품론에 따른 투자 심리 악화로 인한 단기적인 모멘텀 위축 등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AI반도체를 투자 포트폴리오로 편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AI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소수의 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경제적 해자가 있는 산업"이라며 "어떤 산업보다 유망하며 ACE AI반도체포커스는 이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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