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형 야간관광 도시’ 성주군, 하반기에도 로컬 야간관광 인기 이어간다

-성산동 고분군, 국가유산에서 성주군의 새로운 야간 힐링 스폿으로 부상
-상반기 3대 가족 친화 야간 콘텐츠로 큰 호응

2025년 7월 24일, 국내 대표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인 경북 성주군이 지역 특화 야간 콘텐츠로 로컬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성주군의 야간관광 통합 브랜드 ‘트윙클 성주!’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야간관광 콘텐츠의 연이은 성공을 거두며 ‘작지만 강한’ 지역 주도 관광 혁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2년 차에 접어든 성주군은 올해 사업의 범위를 고령화, 인구 감소 등과 같은 지역 현안 대응으로 확대해 조부모-부모-자녀(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3대 동행 관광을 테마로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5년 성박숲 나이트 참크닉에서 버블쇼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 / 사진=성주군청

상반기 성공 확인… 3대가 즐거웠던 초여름의 ‘트윙클 성주’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성주군 대표 관광지인 성밖숲에서 열린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밤마다 가족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참외꽃이 피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조부모부터 손자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이벤트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6월 28일 개최된 ‘성밖숲 나이트 워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와 벌룬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열린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감성적이고 여유로운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12일에는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성산동 고분군에서 ‘힐링텔링 나이트’라는 역사 스토리텔링형 야간 콘텐츠가 선보여 방문객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무더위를 잊게 하는 물총 미션과 ‘나는 왕이로소이다!’ 미션 투어, 성산가야 유물 발굴 체험, 히스토리텔링 퀴즈, 감성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2일, 성산동 고분군에서 열린 '힐링텔링 나이트' 공연 / 사진=성주군청

최신 관광 트렌드 즉시 반영… 뻔한 축제 벗어난 참신한 성주형 로컬 야간관광

성주군 야간관광의 성공 비결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즉각 반영한 발 빠른 대응력에 있었다.

최근 여행 시장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교육 요소를 결합한 배움 중심 여행 형태인 ‘런케이션(learncation)’이 부상 중이다. 성주군은 기존의 단순한 키즈 프렌들리 콘텐츠들을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들이 관광과 학습 욕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런케이션형으로 전환·운영했다.

더불어 국가유산인 성산동 고분군의 역사 문화유산을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역사 스토리텔링과 참여형 야간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 성산동 고분군에서 개최된 ‘힐링텔링 나이트’ / 사진=성주군청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 성주군의 비밀… ‘로컬과 가족 친화가 답’

성주군이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비결은 지역만의 독특한 로컬 콘텐츠와 가족 친화적 관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다. 대구·김천·구미 300만 배후도시의 액티브 시니어 세대가 손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3대 가족 친화 콘텐츠를 마련해, 인구 4만의 소도시도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임을 입증했다.

특히 성주 참외와 성산가야 문화유산 등 고유한 지역 자원을 감성적이고 체험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어린이부터 MZ세대, 액티브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가족 여행 모델로 ‘작지만 강한 로컬관광’의 대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구 4만의 작은 도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얼마든지 전국적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3대 가족 모두 만족하는 가족 친화 관광도시 성주군을 통해 로컬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8월에는 성밖숲 나이트 워킹(2차)과 더불어 전국 10개 야간관광특화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릴레이 축제 ‘밤밤페스타’가 예정돼 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축제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을에는 성산동 고분군에서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에서의 ‘가야산 나이트 트레킹’ 등 성주의 관광 자원을 총망라한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트윙클성주!'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인스타그램@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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