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갈증' 고진영·김효주·김세영·전인지·박성현,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 기대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 챔피언들이 대거 출격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양희영 외에도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6, 이미림, 김아림 등이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파72)에서 메이저 추가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7월 만30세가 되는 김효주는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2014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무대 유일한 우승이다. 그로부터 10년이 더 지났다. 첫 승 이후로 LPGA 투어 6승을 보탰지만, 메이저 정상 문턱에서 아깝게 발길을 돌렸다.
특히 2018년 US여자오픈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3홀 합산 연장전에서 역전 당해 비긴 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졌고,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사이고 마오(일본) 등 5명이 치른 연장전에서 공동 2위로 마쳤다.
이를 포함한 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에서 김효주는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3위 2회 등 총 14차례 톱10에 들었다. 그 중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는 앞서 9번 참가해 2021년 공동 3위, 2022년 공동 5위, 2019년 공동 7위, 2015년 공동 9위로 4차례 10위 안에 진입했다.
현재 세계랭킹 7위인 김효주는 올해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 시즌 상금 9위(98만2,260달러), CME 포인트 6위, 올해의 선수 부문 5위에 올라 있다.
김효주처럼 1995년 7월생인 동갑 고진영(29)은 2019년 4월 셰브론 챔피언십(당시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낸 데 이어 같은 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이후 6년간 LPGA 투어 10승을 추가한 고진영은 LPGA 투어 통산 15승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근 우승인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이후로 무승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2023년 8월 CPKC 여자오픈과 2024년 FM 챔피언십 두 차례 연장전에서 패한 게 타격이 컸다.
고진영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2회와 준우승 3회, 3위 1회 등 총 12차례 10위 이내 마쳤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앞서 6번 참가해 2024년 공동 2위가 유일한 톱10이다.
올해 초반에 공동 4위와 단독 2위로 출발이 좋았던 고진영은 최근 다소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달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동 58위,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 컷 탈락을 기록했다.
현재 시즌 상금 13위(84만4,714달러), CME 포인트 16위, 그리고 이번주 세계랭킹에서 14위로 밀려났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32)은 2020년 10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박인비를 5타 차 2위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1승을 거두었다.
바로 한 달 후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로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듬해인 2021년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펠리컨 대회에서 넬리 코다, 리디아 고, 렉시 톰슨과 연장전을 벌여 코다에게 지면서 대회 2연패가 불발됐다.
김세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등 총 12차례 10위 안에 진입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추가 톱10이 없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는 앞서 2015년부터 연속으로 10번 참가했고, 2022년 우승, 2015년 단독 2위, 2017년 공동 4위, 2022년 공동 5위로 4번 톱10 성적을 냈다.
김세영 외에도 2018년 박성현(31), 2022년 전인지(30)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GA 투어 통산 7승의 박성현은 2017년 US여자오픈을 포함해 메이저 2승을 일구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LPGA 투어에서 기록한 4번의 우승 중 3번의 메이저 무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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