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미래 빛낼 재능, 스페인 떠나 잉글랜드 입성하나…“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06년생 다용도 공격수 김민수 영입 대상 고려”
[골닷컴 강동훈 기자]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재능 김민수(20·지로나)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관심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머스 허브는 10일(한국시간) “한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민수는 지난 시즌 안도라에서 뛰어난 활약상 속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공격 지역 어디서든 뛸 수 있는 김민수는 눈길을 사로잡는 활약을 펼친 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었으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미래를 위해 팀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2006년생 김민수는 한국의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빠른 스피드와 빼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자랑하는 그는 2019년 광주초 졸업 이후 곧바로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년기를 보낸 후 2022년 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동나이대 선수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뽐낸 그는 아카데미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2024년 18세 나이에 역사적인 스페인 라리가(1부)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수는 이후로도 교체를 통해 기회를 간간이 얻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전을 갖기도 했다. 그만큼 지로나는 김민수의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그는 2025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안도라로 임대 이적했다. 결과적으로 임대 이적은 성공적이었다. 꾸준히 출전하면서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더니 공식전 40경기 동안 6골·4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안도라 구단주이자 과거 스페인을 대표했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김민수는 뛰어난 재능이다. 또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칭찬했다. 시장가치 역시 대폭 상승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1년 사이 시장가치가 무려 10배 이상 오른 5백만 유로(약 85억 원)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배준호, 정우영, 조규성 등을 제치고 한국 선수 시장가치 순위 9위에 올랐다.


그뿐 아니라 김민수는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이 가운데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 속에 이적료가 저렴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젊은 선수들로 전력을 보강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런 가운데 김민수를 비롯해 이삭 요한네손, 데닐 카스티요, 다리오 오소리오, 케일럽 예렌키이 등을 주시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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