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보호 강화'…행안부-재해구호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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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구호단체가 이재민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협회장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59년 태풍 '사라' 피해 돕기 모금운동이 계기가 돼 1961년 설립된 민간 구호단체다.
2001년 '재해구호법' 개정으로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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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성호 안전차관-송필호 협회장 만남 가져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와 구호단체가 이재민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협회장과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중부권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상륙 등 자연재해로 인해 언제든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성사됐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59년 태풍 '사라' 피해 돕기 모금운동이 계기가 돼 1961년 설립된 민간 구호단체다. 2001년 '재해구호법' 개정으로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가 됐다.
송 협회장은 "협회가 더욱 다양한 이재민 구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행안부는 협회와 다양한 분야의 민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재난으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을 보호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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