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퇴임 이후 명예교수로.."학교는 날 믿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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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해 물의를 빚은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31일부로 정년퇴직하고 명예교수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박 교수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년 전에 재판을 끝내지 못해 솔직히 많이 우울하다"며 "세종대 동료들과 학생, 그리고 졸업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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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SNS에 소회 밝혀 “재판 끝나지 못하고 퇴임해 우울”
위안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2심서 벌금 1000만원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해 물의를 빚은 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31일부로 정년퇴직하고 명예교수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박 교수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년 전에 재판을 끝내지 못해 솔직히 많이 우울하다”며 “세종대 동료들과 학생, 그리고 졸업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명예교수 직을 준 세종대에 “판결이 나기 전에 나를 믿어준 셈”이라며 “사회적 명예는 회복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내가 속했던 공동체 안에서의 명예는 회복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박 교수는 2학기부터 명예교수로서 일본문화론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선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문제가 된다고 본 표현 35곳 가운데 11곳은 의견 표명이 아닌 사실 적시라고 판단한 뒤 이 표현들이 모두 허위라고 판시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박 교수의 상고로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한편, 박 교수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제국의 위안부’ 소송 관련 현황과 한일 현안 긴급제언을 주제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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