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닮은 페시아와 'ㄱ'자 테일램프!” 카니발 F/L HEV 최근 모습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출처=RGB stance>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출처=RGB stance>

기아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EV9 3열 전기 SUV 생산을 위해 소하리공장 내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기존 스팅어 생산라인을 정비한 것이며, 이로써 스팅어는 영원히 단종의 길로 접어들었다.

최근 스파이샷을 통해 인터넷에 공개된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EV9에서 영감을 받은 페시아를 선보인다. 또한 'ㄱ'자가 선명한 직각 테일램프도 개성을 뽐낸다.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출처=RGB stance>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출처=RGB stance>

앞서 지난해 7월 기아는 소하리공장을 포함한 국내 전 공장의 2022년 생산계획을 공개하며 스팅어 단종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스팅어는 계속된 판매 부진으로 몇 차례 조정 끝에 올해 초 생산을 중단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와 동일한 것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180마력의 1.6 터보 GDi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총 230마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출처=숏카>

기아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4세대 카니발 출시 당시 누락된 일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고속도로주행보조장치2(HDA2), 12인치 곡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EV9의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이 포함된다.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국내에서 4분기 중으로 먼저 데뷔한 뒤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