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뷰티에 AI 접목…"초혁신경제 핵심 동력 육성"
향후 뷰티테크 산업 R&D 투자 확대 등 추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관람객이 미용시술을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 2026.05.27. kch0523@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newsis/20260528170159752slmw.jpg)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뷰티테크' 산업을 초혁신경제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K-뷰티 테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룰루랩, 릴리커버, 피키글로벌 등 뷰티·AI 기업들이 함께했다.
정부는 최근 K-뷰티 산업이 높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1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 규모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구 부총리는 "우수한 제조·생산 역량과 약 3만개의 화장품 책임판매업자로 구성된 역동적인 산업 생태계, 세계적 기술력이 결합되며 K-뷰티가 AI 기반 뷰티테크 산업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참석 기업들은 AI 피부 분석, 맞춤형 화장품 추천, 피부 진단·즉석 조제,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AI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콜마의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했고,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AI 기반 피부 분석·뷰티 솔루션으로 CES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뷰티테크 신산업 관련 규제 명확화 ▲뷰티테크 전용 펀드 조성 ▲스마트팩토리 등 제조 인프라 지원 ▲해외 인증 및 수출 지원 ▲AI 피부 데이터 뱅크 구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뷰티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글로벌 K-뷰티 관광·수출 허브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K-뷰티는 이제 화장품 산업을 넘어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융합된 미래 전략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만들고 세계가 따라오는 K-뷰티의 새로운 시대를 민관이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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