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긴장해! 맨유 떠난 '악마의 재능' 그린우드, 4경기 침묵→1골 1도움 폭발...다음 상대는 '라이벌'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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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짧은 침묵을 깨고 1골 1도움을 터트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다음 경기인 PSG와의 리그앙 최고 라이벌 더비에서 이강인과 정면대결이 예고된다.
그린우드가 5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9월에는 4경기 내내 침묵했는데, 5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가뭄을 끝내고 브레들리 바르콜라의 7골에 이어 리그앙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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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메이슨 그린우드가 짧은 침묵을 깨고 1골 1도움을 터트리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다음 경기인 PSG와의 리그앙 최고 라이벌 더비에서 이강인과 정면대결이 예고된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르세유는 3경기 만에 승리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몽펠리에 원정을 떠난 마르세유는 킥오프 직후 엘리엇 와히의 선제골로 전반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이후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전반 36분엔 아민 하리트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0분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골까지 터졌다.
그린우드가 네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호이비에르의 득점에 어시스트로 도왔던 그는 후반 13분 상대 수비를 뒤흔들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세유는 후반 20분 상대 선수 1명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까지 점하면서 후반 28분 루이스 헨리케의 다섯번째 골로 5-0 대승을 장식했다.
그린우드가 5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 그린우드는 한때 특급 재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2022년 사생활 논란으로 완전히 추락했다. 시간이 지나 모든 혐의는 벗었지만, 맨유 팬들로부터 신뢰를 잃었고, 더 이상 맨유에서 뛰는 일이 어려워졌다. 결국 지난해 여름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고, 부활에 성공하며 모든 공식전 36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곤 맨유로 돌아왔지만 재차 팀을 떠났다. 개막전부터 매 경기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브레스트와의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넣었고, 추가골의 기점 역할과 페널티킥 유도까지 펼치면서 5-1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그 3경기 만에 5골을 넣은 그린우드는 구단이 선정한 8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면서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9월에는 4경기 내내 침묵했는데, 5경기 만에 1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가뭄을 끝내고 브레들리 바르콜라의 7골에 이어 리그앙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다음 맞대결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이강인과 정면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앞서 이강인은 10월 A매치 기간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2연전을 모두 소화하면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교체로 출발했다. 후반 13분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후반 45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시즌 4호 골을 달성했다. 마르세유와 PSG는 역사적으로 '르 클라시크'라 불리는 라이벌 관계를 갖고 있다. 리그 선두 PSG와 3위 마르세유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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