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안타→미스→최형우 안타→미스...업혀도 힘 못 낸 KIA, 4연승 뒤 연패로 8위 추락

권수연 기자 2025. 5.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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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MHN 권수연 기자) 베테랑 최형우가 안타를 치면 후속 타자들이 진땀을 빼는 슬픈 경기를 치렀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KT위즈와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전주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휩쓸며 4연승을 달리던 KIA의 기세가 주춤하다. 전날 3-5로 패했고 이번 경기까지 패하며 루징시리즈를 만들었다. 

최형우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가 좀처럼 터져주지 않았다. 선발인 아담 올러는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고영표는 7이닝 8피안타 1실점 호투했다. 

이 경기 패배로 KIA는 22승 24패로 8위로 내려앉았고 KT는 23승3무23패로 단독 5위다. 

1회초 김선빈의 안타에도 득점이 이뤄지지 않았고, 올러는 1회말 황재균과 안현민에게 안타를 얻어맞으며 1사 1, 3루 찬스를 허용했다. 치명적인 미스 플레이도 발생했다. 장성우의 뜬공 타구를 최원준이 포구 실책으로 떨궈버렸다. 최원준은 바로 김호령과 문책성 교체가 이뤄졌다. 그 사이 황재균이 홈을 밟으며 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KIA는 3회초 박찬호 2루타와 김선빈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김도영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한 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최형우가 2루타를 쳤지만 오선우가 등을 돌렸다. 

5회초 홍종표 안타에 최형우가 다시 2루타를 만들었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반격하지 못했다. 

6회말 2사후 등판한 이준영이 권동진과 황재균에게 연달아 안타를 얻어맞았고 KT가 2점 차로 달아났다. KIA는 7회초에도 삼자범퇴로 막혔다. 

최형우는 8회초에도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자들이 침묵했다. 9회초에 이우성이 왼쪽 담장을 향하는 안타를 친 후 다소 무리하게 2루까지 달리다가 주루사를 당했다. 

여러모로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경기를 치르던 김선빈이 종아리 통증으로 홍종표와 교체됐고 최원준의 치명적인 실책 플레이가 나오며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두 팀은 2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연전을 이어간다.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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