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유환중, “1세트 레드 사이드 승리 주효” [LCK 톡톡]

고용준 2025. 2. 16.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드 사이드였던 1세트를 승리한 것이 제일 큰 요인이 된 것 같아요."

그룹 대항전에서 젠지에게 0-2로 패배했지만 설욕할 수 있던 연유를 묻자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하고 나서 팀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노력해온 과정이 이제야 터지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번 경기는 1세트 레드 사이드에서 승리한 게 제일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레드 사이드였던 1세트를 승리한 것이 제일 큰 요인이 된 것 같아요.”

그룹 대항전을 포함해 젠지가 최근 상대 전적에서 한화생명에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젠지의 우위를 점쳤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그룹 대항전과는 다른 결과로 만들어냈다.

‘딜라이트’ 유환중은 블루 진영의 우세가 명확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서 레드 사이드로 승리한 1세트를 전체 시리즈 승리의 요인으로 언급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한 끝에 짜릿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DK)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환중은 1세트 라칸, 3세트 파이크, 5세트 뽀삐로 플레이메이킹에 적극 가담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 경기 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까지 선정됐다.

경기 후 POM 인터뷰에 나선 그는 “이번 경기를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팀 경기력이 발전하고 있는 걸 느껴서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룹 대항전에서 젠지에게 0-2로 패배했지만 설욕할 수 있던 연유를 묻자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하고 나서 팀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노력해온 과정이 이제야 터지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 “이번 경기는 1세트 레드 사이드에서 승리한 게 제일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5전제 승부에서 한화생명이 1세트 12연승을 달릴 수 있던 비결에 대해서 그는 최인규 감독을 포함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준비를 잘 해주셔서 1세트는 편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잘 이겼던 것 같다.”

유환중은 “승자전에서 만날 DK가 잘하는 팀이고, 정글 미드 서폿이 더 유독 눈에 보인다. 밀리지 않게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