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밀키트에 익숙해진 요즘,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부터 일반 유명 식당들까지 밀키트 시장에 가세했다.

추워진 날씨와 물가 상승으로인해 조용히 집에서 파티를 즐기고싶은 '홈파티족'들이 늘어나, 편의성은 물론 맛과 플레이팅을 고려한 밀키트들이 화려하게 나오고 있다.

요알못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 맛과 플레이팅까지 용이한 밀키트는 뭐가 있을까? 집에서 특별한 한끼를 준비하고픈 당신을 위해 홈파티용 밀키트를 가져와봤다.

1. 리틀넥 스테이크 키트

청담의 올데이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넥(LITTLENECK)'에서 나온 스테이크 키트다. 와규 전각 스테이크의 풍부한 육즙은 물론,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까지 그대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거기에 함께 동보된 지미추리 소스는 바질 페이스트와 함께 화이트 식초로 만들어 산뜻하면서도 약간의 산미로 입맛을 가볍게 돋워주고 기름진 입안을 정돈해 주어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판매 사이트에서 쟁여템으로 각광의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인만큼 한 번쯤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구성 : 와규 전각 스테이크(200g), 매쉬드 포테이토(110g), 지미추리 소스(30g)
✔ 활용팁 : 매쉬드 포테이토와 지미추리 소스로 매장에서 나온 듯한 고급 플레이팅 가능

2. 마르게리타 미트볼

미트볼은 스파게티나 펜네 등 파스타와 섞어 먹기도 좋고, 개별적으로 밥 반찬에도 딱인 메뉴다.

이러한 실패불가 음식을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콜린스 다이닝'에서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깊은 맛의 토마토소스와 바질잎, 진주처럼 빚어낸 모짜렐라 치즈가 풍미를 더했다.

특히 해당 제품의 미트볼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적당한 비율로 빚어내 겉과 속 모두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혼자서도 부담 없는 1인분 패키징으로 혼밥 또는 적당한 양의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구성 : 미트볼과 토마토소스 (*통째로 들어있어 별도의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 이용)
✔ 활용팁 : 밥 반찬 또는 볶음밥, 파스타 면 등과 함께 섭취 시 양도 맛도 2배

3. 포르치니버섯 크림 뇨끼

오픈 시간 전부터 늘어선 기다란 줄이 그 명성을 입증하는 성수동의 핫플레이스, '쿠나(KUNA)'. "집밥은 언제 어디서든 맛있다"라는 철학을 담아 오픈한 쿠나의 비법이 고스란히 녹아든 가편식이다.

쿠나의 여러 요리 중 가장 사랑받는 요리로 손꼽히는 포르치니버섯 크림 뇨끼는 감자와 밀가루, 파마산 치즈 등을 적절히 배합한 뇨끼의 쫄깃한 찰기가 특징이다. 특히 끓는 물에 삶지 않고 정통 방식 그대로 겉면을 노릇하게 구워내어 고소한 풍기도 배가 된 제품.

거기에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포르치니버섯을 합쳐 특유의 그윽한 향미를 녹여내어 호불호 없이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가 가능한 밀키트다.

✔ 구성 : 뇨끼(130g), 포르치니버섯 크림소스(150g)
✔ 활용팁 : 1인이 즐기에 알맞은 양으로 인원 수에 구입, 식사하는 것을 추천

4. 제육라구 생면 파스타

2022년, 2023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이탈리안 요리에 한국적 색채를 녹여낸 생면 파스타 전문점 '에그 앤 플라워'의 시그니처 메뉴는 제육라구 생면 파스타다.

제육라구 생면 파스타는 독특한 향신료 대신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소스를 활용해 대중적이면서도 입에 착 감기는 감칠맛을 선사한다.

특히 국산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풍성한 식감은 물론, 캄파넬레 생면과 파마산 치즈로 개성 있는 비주얼과 독보적인 풍미를 완성시켰다.

특별한 날, 흔하지 않은 메뉴를 선보이고 싶다면 색다른 미식의 세계로 입문시켜줄 이색 파스타를 요리해 보는 건 어떨까.

✔ 구성 : 캄파넬레 생면, 제육라구 소스, 파마산 치즈, 볶음 참깨
✔ 활용팁 : 1인이 즐기에 알맞은 양이며, 조리 마무리에 치즈와 참깨는 필수!

5. 한우 사골 솥밥

한우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수린(SURIN)'. 그 상차림의 대미를 장식하는 솥밥이 밀키트로 나왔다.

1++등급의 한우 설깃살을 올려 한층 더 풍요로운 솥밥을 선사하는 해당 밀키트는 무항생제 한우 사골과 모둠뼈로 정성스럽게 우린 육수로 밥을 지어 쌀알, 알알이 구수하고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쌀과 설깃살의 야들야들한 식감과 고소한 감칠맛이 어우러지니 그 풍미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쪽파와 표고버섯 고명까지 올려 근사한 식사는 물론 손님맞이로도 제격인 이 밀키트로 풍요로운 연말 밥상을 장식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구성 : 국산 쌀, 1++한우 설깃 다이스, 무항생제 한우 사골 곰탕, 표고버섯, 쪽파
✔ 활용팁 : 2인이 먹기 좋은 양으로 설깃을 아낌없이 올려 고소한 감칠맛을 만끽하자

*본 기사는 언급되는 브랜드 및 유통사와 무관, 기자 개인의 취향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