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김호중, 선처 탄원서 191건·반성문은 0건...충격적인 재판 근황

'뺑소니' 김호중, 선처 탄원서 191건·반성문은 0건...충격적인 재판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뺑소니 및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향한 탄원서만 191건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7월 10일 김호중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을 당시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탄원서가 접수돼 재판부에 그의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그 후로도 꾸준히 10~20건 정도의 탄원서가 이어졌는데, 김호중의 지인 등 관계인도 있지만 대부분 김호중의 팬들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지난 7월 26일 이후 일주일 넘게 새로운 탄원서는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팬덤이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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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김호중의 팬덤은 구속 전 마지막 스케줄이었던 '월드 유니온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탄원서 서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음주 뺑소니 사고에도 '슈퍼 클래식' 참석을 예고하며 스케줄을 강행, 영장실질심사를 하루만이라도 미뤄달라는 신청서를 냈습니다.

이에 팬덤 또한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를 막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고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이후 김호중은 증거인멸 우려 등의 이유로 전격 구속됐습니다.

김호중 음주 뺑소니
MBC 뉴스 캡처

1991년생 현재 나이 32세인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고 직후 김호중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거짓 자수를 종용했고 매니저가 진술을 위해 경찰서에 방문한 사이 경기도 구리의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캔 맥주를 구입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현재 김호중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오는 19일 2차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소속사 대표는 혐의 인정, 반성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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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호중의 사고를 은폐하려다 함께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호중은 현재까지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았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죄지은 만큼 벌 받고 반성해라", "팬들도 진짜 웃기네", "김호중은 팬들 때문에 더 욕먹는 듯",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어야지", "돈까지 다 떨어져봐야 반성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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