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이 두 사람을 잇다…마포구, 도서기증 참여자 모집

정준영 2025. 10.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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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4회 더북데이' 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알뜰북마켓을 위해 도서 기증 참여자를 11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더북데이는 마포구민의 책 문화 축제로, 다음 달 15일 레드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서 기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포구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마포구립도서관에서 접수한다.

기증 대상 도서는 소설, 에세이 등 이웃과 나누고 싶은 책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오염이나 훼손이 심한 도서와 잡지, 수험서, 문제집, 전공 서적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는 알뜰북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된다.

구는 10권 이상 기증하는 주민에게 마포구립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권수를 2026년 6월 30일까지 2배로 늘려줄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한 권의 책에는 누군가의 시간과 마음이 담겨있다"며 "책이 또 다른 손에 건네질 때 지식과 정서의 나눔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더북데이 현장을 찾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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