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불법도박 고백...BTS 지민 등 금전 피해
이경국 2024. 10. 14. 15:04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리벤지' 출연자인 개그맨 이진호가 자신의 과거 인터넷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진호는 오늘(14일) SNS를 통해 지난 2020년 인터넷 불법도박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뒤늦게 손을 뗐지만 당시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지금은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이를 숨긴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고, 채무도 반드시 갚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호는 지난 2022년 BTS 지민에게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고,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등에게도 돈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 넷플릭스 새 예능 프로그램인 코미디 리벤지 제작 발표회가 열렸지만 불법 도박을 고백한 이진호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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