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수영제과’ 28일 베일 벗는다

김미주 기자 2024. 9. 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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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감독의 웹드라마 '수영제과'의 영화 버전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수영제과'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비경쟁부문 '인간' 섹션에 초청돼 오는 28일 7시 울산 울주군 알프스시네마 3관에서 관객을 처음으로 만난다.

원래 웹드라마로 제작된 '수영제과'는 이번 영화제에서 극장 상영용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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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부산영상위·수영구 투자작…울주산악영화제 인간 섹션 상영

정성욱 감독의 웹드라마 ‘수영제과’의 영화 버전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이 작품은 국제신문이 주요 투자사로 참여해 제작이 이뤄졌다.

정성욱 감독의 ‘수영제과’ 한 장면.


‘수영제과’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비경쟁부문 ‘인간’ 섹션에 초청돼 오는 28일 7시 울산 울주군 알프스시네마 3관에서 관객을 처음으로 만난다. 훌륭한 빵집이 많아 ‘빵천동’ 별칭을 가진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동네 빵집에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소동을 다룬다. 제과제빵 대기업 인턴 면접에서 떨어진 초보 파티셰 소화가 빵천동 동네빵집을 쫓아내고 호텔을 지으려는 대기업의 음모에 휘말려 맞선다.

지난해 부산영상위원회·수영구의 드라마 제작지원 당선작으로, 호수필름 정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국제신문·부산영상위원회·수영구가 투자 등에 참여했다. 원래 웹드라마로 제작된 ‘수영제과’는 이번 영화제에서 극장 상영용으로 만날 수 있다.

‘수영제과’에서는 홍상수 감독 영화 ‘물안에서’에 출연한 김승윤 배우가 초보 파티셰 소화 역을, ‘서울의봄’ ‘행복의나라’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인 유성주 배우가 수영제과 사장 역으로 각각 등장한다. 이들은 정성욱 감독과 함께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유성주는 부산시립극단 에이스 배우 출신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자연·인간에 대한 영화를 선보이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이다. 올해 28개국 97편의 영화를 알린다.

올해 ‘인간’ 섹션에서는 ‘수영제과’를 비롯해 ▷찰리 채플린의 산업사회에 대한 슬픈 코미디 ‘모던 타임즈’ ▷올해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야쿠쇼 코지의 연기가 돋보이는 ‘퍼펙트 데이즈’ ▷부탄의 행복 조사원들이 만난 부탄 사람들의 행복의 척도와 삶의 이야기를 그린 ‘행복 검침 왔습니다!’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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