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청래 “6·3지선서 반드시 승리…전략공천 안 할 것”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홍성민 기자(hong.sungmin@mk.co.kr) 2026. 3.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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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스템에 의한 공천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다.

정대표는 이번 선거 공천을 지'4무(無) 공천'과 '4강(强) 공천'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 세력 척결, 코스피 8000 시대 개막, 국가 균형 발전 등 10대 국가발전 과제를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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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취임 후 두 번째 기자간담회
“조희대 사퇴” 연일 사법부 압박
검찰·사법·언론 개혁 완수 의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당대표 권한인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시스템에 의한 공천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사법·검찰·언론개혁 완수 의지도 재차 드러냈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다시 한번 요구하면서 여권내 쟁점으로 떠오른 검찰개혁 후속 조치도 끝까지 감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8월 당대표로 선출된 후 두 번째 간담회다.

그는 “당원의 뜻이 곧 공천 과정이자, 공천 결과 그 자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략공천 권한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해서는 “시간이 충분치 않다”며 “이기는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보선을 앞두고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길 전 당대표가 얽혀있는 인천 계양을 공천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정대표는 이번 선거 공천을 ‘4무(無) 공천’과 ‘4강(强) 공천’ 원칙에 따라 진행한다고 했다. 억울한 배제나 낙하산 공천 없이 당원 주권을 극대화하는 상향식 공천 제도를 안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 공천은 내달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당은 우상호(강원), 박찬대(인천), 김경수(경남) 후보를 단수 공천했고, 서울과 경기 등 주요 지역은 후보자 전원이 참여하는 경선을 치른다.

정 대표는 사법부와 검찰을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던졌다. 정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즉시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법원장이 사법 불신의 원흉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12.3 비상계엄 당시의 태도 그리고 대통령 후보도 입맛에 맞게 바꿔치기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불러온 자업자득”이라고 말했다. 조희대 대법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 전 이례적으로 빠른 상고심 재판 진행과 선고를 통해 대통령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통령을 유죄취지로 파기환송한 바 있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다. 깃발이 찢어지지 않도록, 상징이 얼룩지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은 검찰의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목표로 3월 국회에서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등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해 3대 개혁 입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여권 내에선 향후 형사소송법 개정 시 공소청 검사에 보완수사권을 줘야하는지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에서 자행된 조작기소 범죄에 대해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며 “공소 취소도 시키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조작기소 국조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의 개혁과제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개혁의 페달을 계속 밟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그간의 성과로 검찰청 폐지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상법 개정을 통한 자본시장 정상화 등을 꼽았다. 당 내부적으로는 1인 1표제 도입과 지명직 최고위원의 평당원 선출을 통해 당원 주권 정당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호남 예산 24조 원 확보와 전남·광주 행정통합 완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반면 국민의힘이 대전·충남 및 대구·경북 행정통합에서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를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내란 세력 척결, 코스피 8000시대 개막, 국가 균형 발전 등 10대 국가 발전 과제를 제시하며 “6.3 지방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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