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급등했던 스웨덴, 한달 3% 떨어져…정점대비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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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많이 올랐던 북구의 스웨덴에서 10월 한 달 동안 3%가 내려 올 초의 고점 가격 대비 하락폭이 14%에 이르렀다고 21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스웨덴은 높은 인플레와 이를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급격한 정책금리 인상으로 집값 반락 현상을 주도한 나라 중 하나다.
스웨덴은 7개월 연속 집값이 떨어지면서 기간중 30년 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보고있는 정점대비 18% 하락은 가장 좋게 풀리는 경우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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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국, 영국 등과 함께 20% 떨어진 것으로 예측돼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집값이 많이 올랐던 북구의 스웨덴에서 10월 한 달 동안 3%가 내려 올 초의 고점 가격 대비 하락폭이 14%에 이르렀다고 21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스웨덴은 높은 인플레와 이를 잡기 위한 중앙은행의 급격한 정책금리 인상으로 집값 반락 현상을 주도한 나라 중 하나다. 중앙은행 릭스방크는 9월에 1.0%포인트 금리를 올린 데 그치지 않고 23일 정책회의에서 0.7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 매매시장은 전세계적으로 활기가 뚝 떨어져 싸늘해졌으나 거래 급감 수준 단계이며 많은 나라들이 아직 가격 급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고 통신은 말했다.
캐나다 집값은 정점에서 10%가 떨어졌는데 스웨덴보다 낙폭이 적다. 두 나라는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과 함께 2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웨덴은 7개월 연속 집값이 떨어지면서 기간중 30년 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스웨덴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추가 하락을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팬데믹 기간 동안 전례없이 솟구쳤던 집값은 여러 지표의 추이로 보아 내년 초까지 폭등분 전액을 잃어버릴 수 있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보고있는 정점대비 18% 하락은 가장 좋게 풀리는 경우로 지적된다. 주택 부실채무가 급증하는 30% 폭락도 점점 현실성을 더해가는 시나리오라고 한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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