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노래방 애창곡으로 강동원 당황하게 한 90년생 여배우
조금은 독특한 1990생
배우 이솜의 노래방 18번
173cm의 늘씬한 키와 비율을 자랑하는 모델 출신 배우 이솜. 고등학생이던 2008년 엠넷의 모델 선발 프로그램인 '체크 잇 걸'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지난 9월에는 모델 선배이자 배우 선배이기도 한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작품 홍보를 위해 이동휘와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했던 이솜.
이동휘는 이솜이 회식 때 노래방에서 첫 곡으로 H.O.T.의 '전사의 후예'를 불렀으며,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 등을 부르는 등 장르 불문의 곡들을 불러 노래방 꼴불견이라 생각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참고로 '영일만 친구'는 1979년에 발매된 곡으로 1990년생인 이솜과는 거의 띠동감 수준으로 오래된 곡인데요. 이솜은 잘 못 부르는 데다가 노래를 못하기 때문에 '이왕 부를 거면 자신감 있게 불러야 한다'라며 해당 곡들을 선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동휘는 강동원 역시 이솜의 선곡과 노래 실력 때문에 "노래를 저렇게 시작해서 뭘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고 밝혀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이솜. 2010년 '맛있는 인생'을 시작으로 배우로서 '마담 뺑덕',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의 작품에 출연해 돋보이는 연기로 주목받았는데요.
올해는 특별출연한 영화 '유령'을 시작으로 '길복순', '택배기사',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무려 4편의 작품이 공개되는 등 바쁘게 지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오는 11월 29일에는 또 한 편의 영화 '싱글 인 서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로 이동욱과 임수정이 주연인 영호와 현진을 연기하는데요.
이솜은 베일에 싸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호의 첫사랑인 주옥 역할을 맡았는데요. 이동욱은 “이솜이 전 여친으로 나온다니 복 받은 일”이라며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만족감과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감독
- 박범수
- 출연
- 이동욱, 임수정,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이소영, 한종훈, 오준혁, 구시연, 김상욱
- 평점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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