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매미킴 제자' 고석현, 스파링 중 '갈비뼈 골절·출혈 발생'...결국 UFC 경기 취소 확정 "너무 죄송하다"

김경태 기자 2026. 2.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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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이 대회를 불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 스파링 도중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가 취소됐다.

고석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 267: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서 자코비 스미스와 웰터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석현은 지난달 22일 스파링 도중 갈비뼈가 골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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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고석현이 대회를 불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 스파링 도중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가 취소됐다.

고석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UFN) 267: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서 자코비 스미스와 웰터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갈비뼈 골절 부상으로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고석현은 UFC 입성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UFN 263에서 필립 로우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입증했고, 이번 경기는 UFC 3연승에 도전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러던 와중 불길한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고석현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것. 다만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여러 추측만 오갔다.

이러한 상황 속 상대 자코비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진표를 공개했는데, 그의 이름 옆에는 고석현의 이름이 아닌 'TBD(추후결정)'이 적혀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 불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다.

결국 고석현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8일 스승 김동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매미킴'을 통해 부상 경위를 설명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석현은 지난달 22일 스파링 도중 갈비뼈가 골절됐다.

고석현은 "하드한 스파링은 아니었고, 번갈아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과정이었다"며 "내가 기술을 걸며 넘기다가 상대 무릎에 체중이 실린 상태로 넘어졌다(상대가 하위 포지션)"고 밝혔다.

이어 "부딪히자마자 숨이 안 쉬어지고 느낌이 이상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며 "시간이 지나 부축을 받아 일어난 뒤 곧바로 병원에 갔고, 골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특별히 움직인 것도 없는데 통증이 더 심해져 MRI를 찍었고, 6번 또는 7번 갈비뼈 쪽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MRI 사진에는 좌측 12번째 늑골 골절이 확인됐으며, 골절로 인한 내부 출혈로 해당 부위가 하얗게 보였다.

고석현은 아쉬움과 죄송함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었을 자코비, 코치들에게도 너무 죄송할 따름이고, UFC 행사를 준하는 관계자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 내 시합을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고 계셨을 구독자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얘기했다.

사진=고석현 SNS, 김동현 유튜브(매미킴), 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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