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싸들고 부동산 갔더니 '다 팔렸어요"...5억 뛰고, 이곳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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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아파트 시장은 다주택자의 전쟁 4개월여 동안 요동쳤다.
이런 가운데 다주택자 중과가 부활하면서 민·관 통계 조사 모두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췄다고 밝혔다.
15일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강남구 아파트값이 상승 및 보합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 -0.04% 변동률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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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12주만 '상승'
KB, 11주만 '보합' 전환
전세수급지수 '더 악화'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아파트 시장은 다주택자의 전쟁 4개월여 동안 요동쳤다.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동남권(강남4구)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이런 가운데 다주택자 중과가 부활하면서 민·관 통계 조사 모두 강남구 아파트값이 하락을 멈췄다고 밝혔다.
15일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강남구 아파트값이 상승 및 보합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 -0.04% 변동률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12주 만에 상승 전환이다.

KB부동산 주간 통계도 비슷하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이번 주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전주(-0.16%)까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11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것이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201건에서 2월과 3월에는 150~160건을 기록했다. 4월에는 현재까지 287건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다주택자와 전쟁이 본격화 된 지난 1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누계 변동률을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강남구만 -0.76%의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누계 기준으로도 서초·송파는 상승 전환했고, 강남구만 남은 것이다. 한 전문가는 "유일하게 강남구만 회복을 못했는데 (강남구) 누계 상승률도 다음 주에는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고가 거래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경남2차' 전용 182.2㎡의 경우 지난 1일 종전 최고가(44억원)에서 5억7000만원 뛴 49억7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2차' 전용 59㎡의 경우 지난 4월 28억2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모두 전세 시장은 매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세수급지수를 보면 한국부동산원의 경우 4일 110.9에서 11일에는 113.7로 뛰었다. KB부동산도 이 기간 180.3에서 182.7로 상승했다. 과거 임대차 2법 시행 당시 수준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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