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이 시기부터의 소비는 '습관'이 아니라 '전략'이 되어야 한다.
아무 데나 돈을 쓰다간 뒤늦게 큰 후회를 하게 된다. 특히 아래의 네 가지 영역은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

1. 보여주기 위한 소비
명품 가방, 외제차, 남들이 보는 SNS 속 삶에 투자하는 소비는 가장 위험하다. 타인의 시선은 금세 사라지지만, 그 대가는 오랫동안 카드값으로 남는다.
체면을 위해 지출하는 돈은 투자도 아니고 소비도 아니다. 낭비일 뿐이다.

2. 자녀의 과도한 사교육비
물론 자녀 교육은 중요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학원, 비교과 활동, 경쟁을 위한 투자로 이어지면 부모의 노후는 위협받는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부모가 가난하지 않고 평온하게 늙어가는 모습이다.

3. 즉흥적인 취미나 유행성 소비
홈카페, 캠핑, 자전거, 등산, 골프 등 '유행 따라' 시작한 취미에 갑자기 큰돈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정작 취미가 오래가지 않아 장비만 창고에 쌓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새로운 경험도 좋지만, 소비는 꼭 '지속 가능한 기쁨'에 맞춰야 한다.

4. 남 좋은 일 하는 '무리한 인간관계 비용'
생일, 돌잔치, 결혼, 승진, 각종 모임까지. 인간관계가 넓을수록 축의금, 회비, 선물 등 지출도 커진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지출은 괜찮지만, 체면치레로 억지로 감당하는 비용은 당신 삶을 병들게 한다.

40대 이후의 돈은 '남을 위한 것'보다 '내 삶의 기반'에 써야 한다. 지금의 지출이 미래의 나를 가난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지 냉정히 돌아봐야 한다.
지혜로운 소비가 결국 인생의 품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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