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 애플페이 국내 결제대행 파트너 선정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토스페이먼츠는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전자지급결제대행(PG)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애플페이 온라인 결제망 구축 및 가맹점 모집, 결제 시스템 운영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토스페이먼츠는 간단한 추가 계약만으로 기존 가맹점들이 애플페이를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토스페이먼츠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0년 8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 부문을 인수한 뒤 설립한 회사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높은 기술력과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파트너사로서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 안착 및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애플페이의 전자지급결제대행 파트너사로는 토스페이먼츠를 비롯해 NHN KCP, KG이니시스, 나이스정보통신 등이 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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